한예종, AI 기반 예술 인재 키운다

최수문 선임기자 2026. 4. 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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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이 인공지능(AI) 기반 예술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예종 측은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 발맞추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분야별 대표 교육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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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서울대·KAIST와 업무협약 ‘AI 콘텐츠 오케스트레이터’ 양성 협력
예술+기술 AI 특화 콘텐츠 전문인력 교육과정 운영, 산학 협력 기반 구축
연합뉴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이 인공지능(AI) 기반 예술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예술 분야 AI 활용이 상대적으로 늦었는데 한예종이 이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편장완)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AI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예종 측은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 발맞추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분야별 대표 교육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예종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인문·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서울대·KAIST·콘진원과 함께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AI 콘텐츠 오케스트레이터형’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레이터’는 다양한 AI 도구와 시스템을 연계·관리하며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총괄 지휘하는 핵심 인재를 의미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6년 AI 특화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최신 AI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결합하여 운영된다.

한예종은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150시간 이상의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AI 콘텐츠 제작·기획 전문가’ 35명 이상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콘텐츠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현업 전문가로 구성되며, 교육생들은 한예종의 전문적인 예술 지도 아래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기획부터 제작,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과정을 통해 도출된 우수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6(가칭)’에서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편장완 한예종 총장은 “이번 협약은 AI 시대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독보적인 예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최수문 선임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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