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내렸는데… 강원 기름값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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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국제유가가 급락했지만, 강원지역 주유소 기름값은 당분간 강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시차가 있는 만큼, 주말에도 도내 소비자들의 휘발유·경유 가격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려도 정유사 공급가격과 유통단계를 거쳐 실제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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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휘발유·경유 상승세 여전
국내 판매가격 반영 2∼3주 시차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국제유가가 급락했지만, 강원지역 주유소 기름값은 당분간 강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시차가 있는 만큼, 주말에도 도내 소비자들의 휘발유·경유 가격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9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10일 0시부터 적용될 3차 석유최고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주간 국제 유가 상승에도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로 유가가 진정되고 있고 민생 물가에 석유 가격이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 가격 상한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일선 주유소의 휘발윳값·경윳값 인상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다. 이날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83.60원, 경유 가격은 1976.21원으로 전날 대비 각각 5.83원, 6.63원 올랐다. 같은 날 강원도는 휘발유 1980.24원, 경유 1973.40원으로 각각 5.87원, 6.40원 상승했다.
강원도 역시 수도권과 비슷한 흐름에서 당장 가격 하락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려도 정유사 공급가격과 유통단계를 거쳐 실제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상승한 국내 판매가격이 아직 현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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