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분위기 최고조…오렌지 군단 상위권 반등 준비 ‘완료’

한규빈 2026. 4. 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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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 나위 없는 경기력으로 9전 10기 끝에 올해 공식전 마수걸이 승을 챙기며 라운드 베스트 팀까지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한 오렌지 군단이 이제는 연승 가도를 달리며 상승세로 향할 준비를 마쳤다.

강원과 대전은 현재 나란히 1승 3무 2패(승점 6·득점 6·득실 0)로 승점과 다득점, 득실에서 모두 동률이 돼 공동 6위를 이루고 있다.

강원은 대전과 역대 36경기에서 9승 11무 16패를 기록했고,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1승 7무 2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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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공동 6위 대전하나시티즌전
양팀 높은 점유율·적극 슈팅 보유
공격 루트 다변화 상대 압도 기대
▲ 강원FC 선수단이 4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더할 나위 없는 경기력으로 9전 10기 끝에 올해 공식전 마수걸이 승을 챙기며 라운드 베스트 팀까지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한 오렌지 군단이 이제는 연승 가도를 달리며 상승세로 향할 준비를 마쳤다.

강원FC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강원과 대전은 현재 나란히 1승 3무 2패(승점 6·득점 6·득실 0)로 승점과 다득점, 득실에서 모두 동률이 돼 공동 6위를 이루고 있다.

강원으로서는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승점 3점을 확보한다면 최고 4위까지 단번에 뛰어오를 수 있다. 이제 막 라운드 로빈 첫 바퀴가 반환점을 돈 만큼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이지만 시즌 초반에 확보하는 승점이 곧 막판의 여유가 된다.

강원과 대전은 묶여 있는 순위처럼 시즌 전체 흐름에서도 비슷한 모양새다. 공통점은 높은 점유율과 활발한 전방 패스, 적극적인 슈팅이다. 강원은 점유율에서 57%, 슈팅에서는 76개로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 대전도 점유율에서 55%로 2위, 슈팅에서 68개로 4위다. 전방 패스에서는 양 팀 모두 1270개로 공동 선두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정경호 감독은 시즌 초반 침체됐던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180도 달라진 컬러를 선보였다. 고영준과 최병찬을 투톱으로 출격시켜 제공권과 점유율을 포기하는 대신 공수 양면에서 강한 압박으로 높은 에너지 레벨을 선보였다.

이처럼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펼친 결과 초반부터 연속 득점이 터졌고 강원은 추가 시간 포함 98분간 주도권을 일체 잃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슈팅에서는 17-0으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최초의 기록을 썼다. 공격 루트의 다변화도 긍정적이다. 깜짝 선발로 낙점된 최병찬이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 도움을 신고하며 주전 경쟁에 불을 붙였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건희도 출전에 문제가 없다. 아부달라와 박상혁, 고영준도 이제는 부담감을 털어낼 수 있다.

또 강원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최병찬과 이유현, 모재현, 강투지는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연승에 도전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분위기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유독 많았다는 것은 변수다. 강원은 대전과 역대 36경기에서 9승 11무 16패를 기록했고, 최근 10경기로 좁히면 1승 7무 2패였다. 지난 시즌에는 네 차례 맞붙어 3무 1패를 기록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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