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에서 첫 공연…역대 최대 K팝 투어 시작

현경아 2026. 4. 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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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9개월만에 컴백해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세계적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BTS가, 경기도 고양에서 월드 투어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한국을 찾은 팬들이 고양을 보랏빛으로 물들였습니다.

현경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고양종합운동장에는 보라색 우비를 입은 전 세계 '아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 BTS의 첫 월드 투어 콘서트를 보러 온 팬들은, 보랏빛 응원봉 '아미밤'을 흔들며 공연을 앞두고 설렘을 만끽합니다.

LP 모양 목걸이와 멤버들을 닮은 인형으로 가방을 장식하고, 직접 수선한 한복도 준비했습니다.

[아킬라/남아프리카 BTS 팬 : "(한국에) 7일 동안 있을 거예요. 그리고 세 공연 모두 다 올 거예요. 아리랑의 의미를 알게 된 게 정말 아름다웠고, 너무 특별한 것 같아요."]

오직 BTS의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팬들은 3년 9개월 만의 컴백에 벅찬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발레리아/러시아 : "벌써 4년이나 됐잖아요. 저한테는 첫 번째 BTS 콘서트거든요. 그래서 그들이 노래하고 춤추고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레요."]

'아리랑' 월드 투어 첫 공연인 이번 무대는 360도 개방형으로, 한 편의 쇼를 보는 듯한 연출과 함께 한국적 정서를 곳곳에 담아냈습니다.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을 중심으로 기존 히트곡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는 물론, 싱글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지키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BTS.

고양에서 세 번의 공연 후 일본 도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일정을 시작합니다.

46회 공연은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북미와 유럽에서만 약 240만 명의 관객이 세계 무대 귀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TS는 이곳 고양을 시작으로 34개국 80여 회 공연을 앞두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의 케이팝 월드 투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현경아입니다.

촬영기자:류현수 박상욱/영상편집:송화인/영상제공:넷플릭스,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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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아 기자 (ka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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