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호프' 연상호 '군체', 제79회 칸국제영화제 韓 영화 2편 초청 [종합]

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 2026. 4. 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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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와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연상호 감독은 '군체'의 칸 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해 "'군체'라는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라는 전 세계인들의 영화 축제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특히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의 집결지라고 할 수 있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할 수 있게 된 것에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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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경쟁부문, '군체' 미드나잇 섹션 부문에 초청

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

'호프' 출연진,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와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9일(현지시간), 79회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호프'를 경쟁 부문(Competition)에 공식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부문에 초청받아 지난해 한 편도 초청받지 않은 한국 영화의 굴욕을 말끔히 씻어주었다. 또한 한국영화가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이 지난 2022년 '헤어질 결심', ' 브로커' 이후 4년 만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아직 감독주간과 비평가주간 등 병행 섹션의 초청작은 발표되지 않았고 가끔 추가 초청작 발표가 있는 만큼, 한국 영화의 최종 진출작은 늘어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더군다나 박찬욱 감독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올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영화 '호프',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나홍진 감독에 대한 칸국제영화제측의 애정은 남다르다. 데뷔작 '추격자​'가 2008년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Midnight Screenings)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황해'는 이례적으로 개봉 이듬해인 2011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에,​ '곡성'은 2016년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Out of Competition)에 초청되며 나홍진 감독은 칸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나홍진 감독, 사진=스타뉴스DB

'호프​'​가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나홍진 감독은 한국 감독 최초로 장편 연출 작품 전부가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특별한 영예를 안았다. 나홍진 감독은 '호프'로 네 작품 연속 칸영화제에 초청된 후  "영광입니다. 남은 시간 동안 분발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완성도 높은 미장센, 탁월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아온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작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사진제공=쇼박스

연상호 감독은 '군체'로 6년 만에 칸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연감독은 지난 2012년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2016년 실사 영화 데뷔작 '부산행'으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았다. 코로나로 오프라인에서 영화제가 열리지 않은 2020년엔 '반도'로 '오피셜 셀렉션'에 선정된 바 있다. 

'군체'가 초청받은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누아르,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섹션이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이후 10년 만에 칸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전지현 지창욱 구교환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했다. 

연상호 감독, 사진=스타뉴스DB

 연상호 감독은 '군체'의 칸 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해 "'군체'라는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라는 전 세계인들의 영화 축제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특히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의 집결지라고 할 수 있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할 수 있게 된 것에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79회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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