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 완패, 경기 뛰지 않은 파라오는 극찬 받았다…리버풀 최고 레전드 "어떤 프로 의식을 갖고 있는지 보여준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경기를 뛰지 않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칭찬받았다.
리버풀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폿몹'에 따르면 리버풀은 90분 동안 단 세 차례 슈팅을 때리는 데 불과했다. 유효 슈팅은 없었다. 점유율은 26%를 기록했다.
전반 11분 데지레 두에에게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준 리버풀은 후반 20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2점 차 격차를 극복해야 한다.

이날 리버풀 레전드 살라는 벤치에 앉았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그를 교체 카드로 사용하지 않았다. 결국, 벤치에서 이 경기를 지켜봤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경기에 뛰지는 못했지만, 살라는 종료 휘슬이 울린 후 경기장에 나타났다"며 "살라는 경기 후 정리 운동의 일환으로 러닝 훈련을 마쳤다"고 했다.
'토크스포츠'의 스튜어트 피어스는 살라의 모습을 보고 "여기 아래에서 살라가 러닝을 하는 모습도 지켜보고 있다. 그는 러닝의 맨 앞에 서 있는데, 이런 점은 가끔 간과되곤 한다. 사람들은 선수가 교체되어 나갈 때 태도가 나빴다느니 어쨌다느니 말한다"며 "만약 선수의 태도가 나빠질 법한 상황이 있다면, 바로 리버풀 커리어를 6~7경기 남겨둔 살라가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투입되지 못했을 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충분히 태도가 나빠질 만한 상황임에도 밖으로 나와 팀과 함께 경기 후에 하는 박스 투 박스 러닝을 하고 있다"며 "그러니 그를 칭찬해야 한다. 물론 그것이 그의 직업이라는 점은 알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도 살라의 모습을 보고 극찬했다. 그는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그를 칭찬하고 싶다. 그는 남아서 추가 러닝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수요일에 주중 경기가 없었다면 아마도 고강도 훈련 세션이 있었을 날이다. 그의 머릿속엔 이미 토요일 풀럼전이 들어있으며, 이는 우리가 어떤 프로 의식과 정신력을 가진 선수를 대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한편,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예정이다. 2017년 7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그는 리버풀에서 436경기에 출전해 255골 12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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