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감]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부산에 흐르는 천재의 선율
[KBS 부산] [앵커]
올해 클래식의 핵심은 모차르트입니다.
탄생 27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가 전 세계적으로 마련되고 있는데요.
문화공감, 오늘은 부산에서도 시작된 모차르트 바람을 취재했습니다.
배병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귀에 익은 선율이 연주회장에 흐릅니다.
모차르트의 기악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곡.
복잡하지 않고 깨끗한 선율이 매력입니다.
지난 7일, 모차르트 곡으로만 구성된 연주회에서는 2024년 새롭게 발굴된 곡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홍승아/첼리스트 : "그 누구도 들어보지 못하셨을 거예요. 그 점에서 아주 기대가 되고…."]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 속 이중창이 흥겨움을 더합니다.
노파에서 미녀로 변신한 파파게나에게 반한 파파게노가 미래를 약속하며 부르는 노래로 극의 분위기가 달아오릅니다.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의 이중창.
사랑의 속삭임이 감미로움을 더합니다.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이중창 중 한 곡입니다.
이처럼 초기부터 말기까지 모차르트 오페라의 흐름을 살펴보는 음악회도 마련됩니다.
고음악 전문 성악 단체와 연주 단체가 함께 250여 년 전의 악기 구성과 연주 주법, 그리고 연주회장도 시대 분위기에 맞게 선택했습니다.
[이성훈/'르 보야즈 보칼레 앙상블' 지휘자 : "그 시대 때 흘러왔던 그런 음악을 구현하는데 마이크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인 어쿠스틱(음향)을 사용하는 그런 음악을 연주회에 준비하기 때문에 그 시대 분위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탄생 270주년.
음악 역사상 가장 탁월했던 천재 모차르트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부산 클래식의 무대가 기대를 모읍니다.
문화공감 배병오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윤동욱
배병오 기자 (cue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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