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이천수, 이승우 대표팀에 필요해..."싸움하든, 무언가 반전 시킬 수 있는 유형의 선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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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천수가 현재 대표팀엔 이승우 같은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네가 가, 뛰러"라고 운을 뗀 뒤 "항상 우리 선배들이 얘기하면 월드컵에서 교체 카드로 이승우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상황을 반전시키는 유형의 선수가 있어야 한다. 싸워서든 무언가 확확 돌릴 수 있는 선수가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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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천수가 현재 대표팀엔 이승우 같은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천수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지난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방문기를 담았다.
이날 경기는 K리그 전통의 명가 전북현대와 울산 HD의 통산 100번째 맞대결로 화제를 끌었다. 이에 경기장을 찾은 이천수는 킥오프 전 프리뷰쇼 등을 통해 '절친' 조재진과 그라운드 안팎에서 호흡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영상 중 가장 많은 팬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두 천재' 이천수와 이승우가 만나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었다.
이천수가 농담을 건네자, 이승우는 "월드컵 가세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천수는 "네가 가, 뛰러"라고 운을 뗀 뒤 "항상 우리 선배들이 얘기하면 월드컵에서 교체 카드로 이승우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상황을 반전시키는 유형의 선수가 있어야 한다. 싸워서든 무언가 확확 돌릴 수 있는 선수가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조건 경기에 100% 뛰는 게 좋은 건 아니다. 월드컵에선 투입되면 곧 반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게 안타까운 거다"라며 "아직 어리니깐, 알아봐 주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이승우의 가치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홍명보 감독이 눈여겨봐야 하는 선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이승우는 이천수의 말처럼 제한된 기회에도 번뜩이는 모습을 선보이며 '특급 조커'로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4라운드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선 후반 교체 출전해 환상적인 돌파로 모따의 결승골에 이바지했다.

또한 이천수가 찾은 '현대가 더비'에선 후반 추가시간 3분 하프라인 인근서 폭발적인 드리블을 시작해 50m가량을 단독 돌파한 후 예리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열었다. 당시 전주성엔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 찾아 몇몇 선수의 극적인 합류 가능성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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