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 공급난에… BWF, 합성 셔틀콕 사용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 쓰이는 셔틀콕은 오리나 거위 깃털로 제작된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규정에 따르면 비행 궤적과 회전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같은 날개의 깃털을 16개 사용해 만들어야 하고 무게도 4.74g∼5.50g이어야 하는 등 생산 조건도 까다롭다.
보도에 따르면 BWF는 일부 국제대회에서 합성 셔틀콕(사진) 사용을 승인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서 돼지고기 소비 늘어나
가금류 생산 비중 감소 등 영향”

BWF가 깃털 공급 부족이라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대체재 도입을 위한 시험에 나섰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BWF는 일부 국제대회에서 합성 셔틀콕(사진) 사용을 승인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적용 대상은 3등급 대회와 주니어 국제대회로, 향후 엘리트 수준 대회 확대 가능성도 검토된다. 제조사는 대회에 사용된 셔틀콕의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고 선수, 심판, 대회 운영진으로부터는 합성 셔틀콕에 대한 평가를 들어볼 예정이다. BWF는 이를 종합해 경기력, 내구성, 비용 효율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한 뒤 확대 사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셔틀콕 깃털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한 이유로 BBC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가금류 생산이 감소한 데다, 중국 내 식문화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에서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가금류 생산 비중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깃털 생산은 줄어드는데 배드민턴 인구 증가까지 맞물리며 수요가 확대돼 가격 상승 압력이 커졌다는 것이다.
셔틀콕 가격 상승은 동호인과 유소년의 접근성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대안으로 합성 셔틀콕이 주목받고 있다.
송용준 선임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골방 컵라면’서 ‘62억·1000억’ 부동산…기안84·박태준이 바꾼 ‘부의 지도’
- 산불 1.5억 기부·직원엔 디올백…지수가 보여준 '보상과 나눔'의 품격
- 고시원 쪽방서 ‘800곡 저작권’ 판(板)까지…나훈아, 가황의 벽 뒤에 숨긴 눈물
- 리처드 프린스 37억 작품 소장한 지드래곤…'아트테크'로 증명한 글로벌 영향력
- ‘연 2억 적자’ 견디고 85억 차익…하지원, ‘단칸방 6가족’ 한(恨) 푼 185억 빌딩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장가 잘 가서 로또? 슈퍼 리치 아내 둔 김연우·오지호·김진수, ‘재력’보다 무서운 ‘남자의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커피 가루 싱크대에 그냥 버렸다가… ‘수리비 30만원’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