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한테 이런 수모라니..."클린스만 때부터 한국 망치고 퇴보했어" 4년 만에 추락한 대표팀 냉정 분석

김아인 기자 2026. 4. 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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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가 지난 4년간 극명하게 갈린 한국과 일본 축구의 명암을 조명하며 한국 대표팀이 내리막길을 걸었다고 꼬집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채널'은 9일, "일본 대표팀과는 정반대 행보를 걷고 있는 팀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전력이 급격히 약화된 국가들을 분석했다.

매체는 일본이 2026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지난 월드컵 이후 명백히 퇴보한 팀 중 하나로 한국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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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일본 매체가 지난 4년간 극명하게 갈린 한국과 일본 축구의 명암을 조명하며 한국 대표팀이 내리막길을 걸었다고 꼬집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채널’은 9일, "일본 대표팀과는 정반대 행보를 걷고 있는 팀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전력이 급격히 약화된 국가들을 분석했다. 매체는 일본이 2026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지난 월드컵 이후 명백히 퇴보한 팀 중 하나로 한국을 지목했다.

일본은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내세우며 최근 A매치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지난 월드컵 때도 독일, 스페인을 제압한 데 이어 브라질, 잉글랜드 등 세계 강호들을 연달아 잡으면서 해외에서도 많은 극찬을 받고 있다. 한국이 최근 A매치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급격하게 꺾인 결과와는 극히 대조된다.

'풋볼 채널'은 한국 축구 몰락의 도화선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꼽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나란히 16강 성적을 거두었던 한일 양국의 운명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잔혹할 정도로 갈렸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게티이미지

클린스만 감독은 파울루 벤투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재택근무 논란, K리그 관찰 소홀, 전술 부재 등 끊임없는 기행으로 잡음을 일으켰다. 특히 한국에 거점을 두지 않는 태도는 팬들의 큰 반감을 샀고, 결국 20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패하며 경질됐다.

심지어 매체는 여기에 대회 기간 중 벌어진 선수단 내분 사건까지 언급했다.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과 주장 손흥민 사이의 마찰로 인한 팀 관리 실패는 한국 축구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클린스만 경질 이후 한국은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를 거쳐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 체제로 재출발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성과는 거뒀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여전히 합격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결정적인 지표로 최근의 평가전 성적을 제시했다. 2025년 10월, 한국이 브라질에 0-5로 완패한 지 단 4일 만에 일본이 같은 브라질을 격파했다는 사실을 조명하며 "라이벌로서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2026년 3월에도 코트디부아르에 0-4 대패를 당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평가를 높여가는 일본과는 대조적인 한국의 행보에 대해 일본 매체는 냉정한 시선을 보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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