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세트부터 터졌다... KT, 라이즈·판테온으로 판 뒤집었다 '대역전 드라마'

류승우 기자 2026. 4. 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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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초반은 농심의 흐름이었다.

글로벌 조합을 앞세운 KT 롤스터가 후반 집중력과 운영에서 앞서며 난전을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그러나 KT 롤스터의 선택은 분명했다.

결국 KT는 바텀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드래곤을 연달아 쌓아 올리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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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농심, 후반은 KT… 흐름 뒤집은 글로벌 조합의 힘
라이즈·판테온 100% 승률 조합, 또 한 번 통했다
커즈의 집요한 정글링, 난전 속 승부를 갈랐다
9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 시즌 2경기 1세트에서 KT 롤스터가 후반 집중력과 운영에서 앞서며 난전을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KT 롤스터 & 농심 레드포스=1: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초반은 농심의 흐름이었다. 그러나 승부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 법. 글로벌 조합을 앞세운 KT 롤스터가 후반 집중력과 운영에서 앞서며 난전을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라인전은 농심, 승리는 KT… 초반 주도권 잡은 농심

9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크산테-자르반 4세-아지르-이즈리얼-카르마 조합으로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특히 바텀 라인 중심의 강한 압박과 교전 승리를 통해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장악하며 '설계된 승리 플랜'을 차근차근 실행하는 듯했다. 첫 드래곤까지 챙기며 흐름은 완전히 농심 쪽으로 기울어 보였다.

9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 시즌 2경기 1세트에서 KT 롤스터가 후반 집중력과 운영에서 앞서며 난전을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KT 롤스터 & 농심 레드포스=1: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글로벌 조합의 반격… 라이즈·판테온, 경기의 축을 바꾸다

그러나 KT 롤스터의 선택은 분명했다. 제이스-판테온-라이즈-케이틀린-바드로 구성된 조합은 한 번의 합류, 한 번의 CC 연계로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글로벌 전투형 카드'였다.

바텀에서 손해를 보던 상황에서도 판테온과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한 개입이 이어지며 경기의 균형은 빠르게 흔들렸다. 특히 확정 CC와 바드의 연계는 '찍히면 끝'이라는 공포를 상대에게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결국 KT는 바텀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드래곤을 연달아 쌓아 올리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9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 시즌 2경기 1세트에서 KT 롤스터가 후반 집중력과 운영에서 앞서며 난전을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KT 롤스터 & 농심 레드포스=1: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커즈의 집요함, 경기의 흐름을 갈랐다

이날 경기의 분수령은 정글 싸움이었다. KT 정글러 커즈는 상대의 작은 실수도 놓치지 않는 집요한 동선으로 경기의 균형을 KT 쪽으로 끌어당겼다.

농심이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무리한 교전을 시도할 때마다, 커즈는 정확한 타이밍에 개입해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오히려 역이득으로 전환시켰다.

특히 CC 연계를 활용한 끊어먹기와 오브젝트 관리 능력은 KT의 후반 설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5분 난전, 승부를 가른 한타… KT의 완벽한 마무리

경기는 드래곤 3스택과 바론을 확보한 KT가 운영에서 앞서며 팽팽한 균형 속으로 접어들었다.

9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 시즌 2경기 1세트에서 KT 롤스터가 후반 집중력과 운영에서 앞서며 난전을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KT 롤스터 & 농심 레드포스=1: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그리고 35분, 모든 것이 걸린 한타에서 승부가 갈렸다. KT는 상대 상체를 한 번에 무너뜨리며 전장을 장악했고, 그대로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초반 열세를 딛고 완성한 역전극. KT 롤스터는 이날 승리로 '조합의 힘과 운영의 정석'을 동시에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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