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폭' 히로시마·나가사키현 대표, 27일 NPT검토회의서 첫 연설

조성미 2026. 4. 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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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회의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폭 피해를 본 히로시마현과 나가사키현의 고위 관계자가 첫 연설에 나선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교도에 따르면 NPT 재검토회의 비정부기구(NGO) 세션에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지사와 나가사키현 바바 유코 부지사가 각 현을 대표해 처음으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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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日총리는 불참, 외무상 파견할 듯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오는 27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회의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폭 피해를 본 히로시마현과 나가사키현의 고위 관계자가 첫 연설에 나선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교도에 따르면 NPT 재검토회의 비정부기구(NGO) 세션에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지사와 나가사키현 바바 유코 부지사가 각 현을 대표해 처음으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피폭 지역 대표가 핵무기의 폐해에 대해 직접 호소함으로써 핵 폐기를 향한 분위기를 고무시키려는 목적이다.

히로시마·나가사키현은 유엔의 차기 목표에 핵무기 근절을 넣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대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다음 달 22일까지 열리는 NPT 재검토회의에는 히로시마시 마쓰이 가즈미 시장과 나가사키시 스즈키 시로 시장도 참가한다.

2022년에 열린 지난 NPT 재검토회의에는 다우에 도미히사 당시 나가사키 시장이 평화 수장 회의 대표로 NGO 세션에서 연설한 바 있다.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기도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번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을 파견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평화 수호를 강조하는 일본 시민사회계에서 총리 참석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 원폭 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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