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헬즈' 클로버게임즈, 법인 파산 신청…게임 서비스 종료
![클로버게임즈 [서울IR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yonhap/20260409202656011ttxl.jpg)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 개발사 클로버게임즈는 지속적인 경영 악화와 자금 고갈 한계로 법원에 법인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클로버게임즈는 "윤성국 대표는 게임 서비스를 어떻게든 이어가기 위해 최근 3년간 30억 원 이상의 개인 사재까지 지속해 투입해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걸어왔으나, 절박한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금 고갈이 감당할 수 없는 한계치에 달하며 완전 자본 잠식 상태에 이르러 파산 신청을 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클로버게임즈는 이에 따라 5월 9일자로 모든 게임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 6일 모든 게임의 인앱 결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이용자들의 금전 피해 발생을 막았다"라며 "즉각적인 서비스 종료 대신 한달간 서버를 유지하기로 했지만, 파산 절차 개시에 따른 외부 서버 제공 업체의 약관 및 직권 차단 여부에 따라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클로버게임즈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아야카시 라이즈'로 이용자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러나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헤븐헬즈'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며 출시 일주일여만에 개발 인력 상당수를 내보내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클로버게임즈는 '헤븐헬즈' 국내 출시 한 달 만인 지난달 초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며 재기를 노려왔으나, 결국에는 회사 운영을 접게 됐다.
클로버게임즈 윤성국 대표는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결국 끝까지 온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지 못하고 뼈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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