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학과 교수 9人이 말하는 'AI, 삶 바꾸는 경로' [이지은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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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만드는 것'과 '만들어 놓은 기술을 잘 활용하는 것'은 다르다.
저자들은 "다가올 미래에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 가치를 만드는 역할은 시스템 전체를 조망하고 효율성을 수치화하며 데이터 기반으로 개선안을 도출하는 산업공학자의 몫"이라며, 산업공학과 AI의 만남은 미래 산업 혁신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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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만듭니다: AI 세상을 바꾸는 산업공학」
AI 혁신 가속화하기 위해선
산업공학 영역의 논의 필요해
서울대 교수 9人 직접 풀어낸
산업공학과 AI가 창출하는 가치
![AI를 현장에 적용시키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산업공학 영역의 논의가 필요하다.[사진 |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thescoop1/20260409191553923zmdm.jpg)
기술을 현장에 녹여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역할이 필요하다. AI를 어디에 어떻게 왜 써야 하는지 알고, AI를 적재적소에 잘 쓰게 만드는 것, 바로 산업공학의 영역이다. 산업공학은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현장 사이 가교로서 효율성을 추구하며 가치를 창출해 왔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진 9인이 펴낸 「미래를 만듭니다: AI 세상을 바꾸는 산업공학」은 산업공학과 AI의 만남이 산업 혁신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컴퓨터 과학자들이 만든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그 중심에서 산업공학의 시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제조·금융·유통·의료·공공 분야 등에서 산업공학과 AI가 어떻게 만나는지, 그 만남이 어떤 혁신을 만들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핀다.
대표 저자인 조성준 교수는 사람과 기계를 컴퓨터 안에 똑같이 만들어내는 디지털 트윈, 센서로 세상의 변화를 측정하고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사물인터넷(IoT)이라는 두 기술 속에서 AI와 산업공학이 어떻게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다룬다.
문일경 교수는 공급망관리와 재고관리라는 키워드를 통해 "산업공학은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학문이며 세상을 좀 더 편리하고 잘 살 수 있게 바꾸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박건수 교수는 물류와 수요 예측, 유동 가격제를 중심으로 산업공학의 다양한 활약을 설명하고, 미래에 산업공학이 맡을 역할을 예측한다

이경식 교수는 최적화 기술, 스케줄링 최적화를 중심으로 산업공학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살핀다. 이덕주 교수는 생산관리를 키워드로 삼아 효율성을 통해 세상을 진화시키고자 했던 산업공학의 아버지 프레더릭 테일러의 본질을 재조명한다.
이성주 교수는 기술경영과 테크 마이닝, 기술 가치 평가 분야를 설명하고, 산업공학이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창출해 왔는지 알아본다. 이재욱 교수는 핀테크·코인·금융 공학을 키워드로, 핀테크 산업 전반에서 산업공학도 역할의 중요성을 말한다.
이 책은 산업공학이 무엇을 하는 학문인지, 산업공학 전공자들이 왜 AI 시대에 주목해야 할 인재인지, 그들에게 어떤 역할을 맡기는 게 효과적인지 살펴본다. 저자들은 "다가올 미래에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 가치를 만드는 역할은 시스템 전체를 조망하고 효율성을 수치화하며 데이터 기반으로 개선안을 도출하는 산업공학자의 몫"이라며, 산업공학과 AI의 만남은 미래 산업 혁신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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