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85회 공연...BTS 월드투어 지역·횟수 의미는?
[앵커]
오늘(9일) 고양에서 시작된 BTS 월드 투어는 내년까지 서른 곳 넘는 도시에서 80회 이상 공연을 합니다.
K팝 가수 최대 규모인데, 월드 투어 지역과 공연 횟수에 담긴 의미를, 김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BTS 월드투어 '아리랑'은 현재까지 국내를 포함해 34개 도시에서 85회 공연이 예정됐습니다.
마지막 월드투어였던 2018년~2019년 당시 20개 도시, 42회차 공연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늘어났습니다.
일부 국가 정상까지 공연 확대를 요청할 정도로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게 합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지난 1월) : 한국 대통령에게 공연을 늘려달라고 편지를 썼습니다. BTS가 더 자주 멕시코에 오기를 바랍니다.]
대륙별로 보면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자주 팬덤 '아미'와 만납니다.
뒤이어 남미·유럽·오세아니아까지 1년 가까이, 말 그대로 전 세계를 도는 '월드투어'에 나섭니다.
[RM / BTS 리더 (지난 1월 위버스 라이브) : 모든 곳을 다 갈 수는 없지만, 최대한 많은 곳에 가서 아미 분들을 만나려고 2027년까지 유례없이 길게…]
국가별로 보면 글로벌 음악 산업의 중심인 미국에서 가장 많은 회차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LA·라스베이거스를 포함해 10개 도시에서 26회 공연을 펼칩니다.
안정적인 공연장 인프라를 갖춘 데다, 소비력이 높은 팬층이 두껍기 때문입니다.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BTS 콘서트 당시 : 슈가, 너무 팬이에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뷔!]
지구 반대편인 남미에도 10월에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콜롬비아·페루·아르헨티나에서 BTS가 완전체로 무대를 선보이는 건 처음입니다.
이번 BTS의 월드투어는 대규모 공연이 가능한 북미 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할 뿐 아니라, 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 팬덤 저변을 넓히도록 짜여있습니다.
또,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신소정
영상출처 : 빅히트뮤직·넷플릭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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