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석적지구대에 첫 여성 지휘관…주민 체감 치안 달라졌다

박태정 기자 2026. 4. 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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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대장 취임 한 달…주민 체감 안전 향상
현장 중심 지휘, ‘보이는 경찰’ 구현으로 체감 치안 실현
▲ 강현숙 석적지구대장이 9일 민관협력치안을 강조하면서 치안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박태정 기자

칠곡군 석적지구대에 첫 여성 지구대장인 강현숙 대장이 부임 한 달을 맞았다.

조직 안팎에서는 '변화의 신호탄'이라는 평가와 함께 현장 중심 리더십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달이 지난 현재, 구성원들과 주민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야간 순찰이 눈에 띄게 늘었고, 경찰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특히 학교 주변 순찰이 강화돼 아이들 등하굣길이 안심된다"고 말했다.

강 대장은 취임 직후부터 '현장 밀착형 치안'을 강조해왔다.

특히 여성·노약자 대상 범죄 예방 활동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하며 체감 치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강 대장의 리더십은 '보이는 경찰' 구현에 방점이 찍혀 있다.

단순 지휘에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챙기며 주민 접촉을 늘리는 방식이다.

이는 최근 경찰 조직이 강조하는 지역사회 기반 치안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사 배치를 넘어 경찰 조직 내 다양성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여성 간부의 현장 지휘 확대는 조직 문화 변화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강현숙 대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석적지구대의 변화는 분명 감지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이 실제 치안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