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발 고물가 대응…박찬대 의원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추진”

이아진 기자 2026. 4. 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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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이 인하대학교에서 '인하와 인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일보DB

중동 전쟁 여파로 민생 경제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되면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박 후보는 9일 한 방송사 뉴스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기름값과 물가가 무섭게 치솟아 시민들 고통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전쟁 발발 19일 만에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정도로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현재 인천시는 뚜렷한 대응이 보이지 않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인천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취임 즉시 전쟁으로 인한 고물가 대응에 나서겠다"며 "이를 위한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시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 대책으로는 인천e음카드 혜택 확대가 제시됐다.

박 의원은 취임 직후인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인천e음카드 월 결제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캐시백 비율도 10%에서 15%로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특히 서민 부담이 큰 주유비에도 캐시백을 적용해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박 의원은 "전쟁 추경으로 지방정부에 내려올 교부세와 지방소득세 재원을 쥐고 있을 여유가 없다"며 "망설임 없이 시민들의 어려운 삶을 돕는 데 바로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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