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일주일만에 1만명... 일본 Z세대 사로잡은 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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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에 지난해 11월 정식 오픈한 '무신사 숍'의 입점 브랜드 수가 당시 140개에서 현재 2000개를 넘어섰습니다. 뜨거운 인기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일본 패션 시장 규모는 약 8조5000억엔으로 무신사가 진출한 해외 13개국 온라인 스토어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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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뷰티 브랜드 79곳 참여
1개층 통째 뷰티 체험공간으로

9일 일본 도쿄 시부야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 현장. 무신사 팝업스토어 개장을 하루 앞두고 열린 미디어 투어에는 일본 현지 언론 55개사 관계자들이 몰려 북적였다. 지난해 10월 도쿄 팝업스토어에 약 30개 매체가 참여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현장에서는 현지 언론 관계자들이 의류를 둘러보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뷰티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무신사는 이번 도쿄 팝업스토어를 지상 3층, 약 1147㎡ 규모로 오는 10~26일까지 17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패션 브랜드 49개, 뷰티 브랜드 30개 등 총 79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사전예약 오픈 일주일 만에 신청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신청자의 70%는 일본 Z세대였으며, 도쿄 뿐 아니라 간사이·주부·규슈·홋카이도·도호쿠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가 이어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K패션이 특정 대도시를 넘어 일본 전역에서 폭넓은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무신사가 6개월 만에 다시 도쿄에서 대형 팝업을 연 것은 일본 고객들의 지속적인 앵콜 요청과 매출 증가 등 유의미한 성과에 따른 것이다. 일본 패션 시장 규모는 약 8조5000억엔으로 무신사가 진출한 해외 13개국 온라인 스토어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신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에서 총 5차례 팝업을 진행했는데 지난해 10월 팝업에는 24일간 8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팝업임에도 상품 구매는 온라인으로 유도했다.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무신사 글로벌 사이트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참가 브랜드 거래액은 전월 대비 3.5배 증가했고 일본 글로벌 스토어의 월 거래액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일본과 한국에서 주목받는 50여 개 K패션 루키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일본 여성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한편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도 강화했다. 특히, 3층 전체를 K뷰티 중심의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해 약 30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3층을 패션과 뷰티를 함께 구성했는데 뷰티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제 뷰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플랫폼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이번 팝업을 통해 매출뿐 아니라 △브랜드 및 상품군별 반응 △고객 동선 및 체류 패턴 등 세밀한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향후 일본 오프라인 스토어 설계와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오사카로 팝업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정식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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