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지지율 18% '깊은 수렁'…"공천 잘못하고 있다" 63%
이 대통령 지지율은 69%로 최고치 유지
지방선거 여당 지지 54%, 야당 지지 30%
샤이 보수 감안해도 국힘 선거 역전 힘들듯
개헌과 지방선거 동시 실시 찬성 61%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평가 역시 68%,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국정운영 긍·부정평가가 양적 평가라고 한다면 신뢰도 평가는 질적인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신뢰도 평가 68%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최고치다.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은 18%에 불과하지만 6·3 지방선거 인식조사에서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4%,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0%로 조사됐다. 무응답은 16% 였다. 선호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던 국민의힘 성향 응답자들이 지방선거 인식조사에서는 무려 12% 정도가 자신의 성향을 드러낸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실제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인식조사에서 무응답층 16%가 모두 국민의힘을 지지하더라도 여권인 민주당을 이길 수는 없다.여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이미 과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53%,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 24% 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의 후보 공천 과정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16%, '잘못하고 있다'는 6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마저도 긍정 평가가 26%에 그쳤고, 부정 평가는 53%나 됐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해 정부가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5%, '잘못하고 있다'는 34%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고, 모름 무응답으 11% 였다.


성장이냐 배분이냐를 묻는 질문과 응답, 양극화에 대한 국민들의 심각성에 대한 답을 보면 모순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경제성장을 소득분배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양극화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는 빈부격차(84%)를 심각하다고 꼽았다. 이는 모순처럼 보이지만 경제 성장을 도모하되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소득분배)를 해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전국지표조사의 이념성향 표본구성비(가중치 적용사례)는 진보 성향 27.6%, 중도성향 33%, 보수성향 25.2%, 무름 무응답 14.2% 로 조사됐다. 표본의 구성비는 양호한 편이다.
4월 2주차 조사에서 특이한 사항은 여론조사 응답률이 22.7%로 평소 조사에 비해 매우 높다는 점이다. 3월 3주차 조사에서는 21.3%, 3월 2주차 조사 17.3%, 2월 4주차 조사 14.9% 였다. 여론조사 응답률은 높을수록 좋다. 최근 들어 응답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6·3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 경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컨벤션효과라고 할 수 있다. 자중지란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 비해 전국적으로 경선과정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민주당에 어느정도 유리한 여론조사라 할 수 있다.
전국지표조사는 한국리서치, 케이스탯리서치, 엠브레인퍼블릭, 코리아리서치 등 4개사 중 2개사가 격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리서치와 케이스탯리서치가 참여했다.
(여론조사의 보다 상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yunbin60@mind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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