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는 어디까지 회화가 될 수 있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화로 확장된 문자는 어떤 모습일까.
중국 뤄치 작가 초대전이 16일까지 국립창원대학교 박물관 내 조현욱 아트홀에서 '뤄치(Luo Qi·洛齐) & 뤄티엔(Luo Tian·洛田) 예술기록'을 주제로 열린다.
뤄치 작가는 중국 항저우 출생으로, 중국미술학원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문자와 회화의 결합을 시도한 '서법주의(書法主義)'를 제시하며 작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까지 박물관 조현욱 아트홀서 열려
딸 뤄티엔 작가 돈황 벽화 작품도 전시

회화로 확장된 문자는 어떤 모습일까.
중국 뤄치 작가 초대전이 16일까지 국립창원대학교 박물관 내 조현욱 아트홀에서 '뤄치(Luo Qi·洛齐) & 뤄티엔(Luo Tian·洛田) 예술기록'을 주제로 열린다.
전시에서는 뤄치 작가의 중세 기록 작업과 그의 딸 뤄티엔 작가의 돈황석굴 기록(벽화) 기반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자와 회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업을 통해 동서양 예술의 접점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1980년대 이후 중국에서는 서법주의라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 운동이 전개됐다. 서법주의는 서예, 즉 글자를 쓰는 예술을 근간으로 삼아 이를 현대적 표현 양식으로 확장한 미술 운동이다.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학과장 민병권 교수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접하는 뜻깊은 기회로, 학생들에게 국제적 예술 감각과 창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와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시각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