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배 족구대회 개막…전국 1천명 문경 집결
황진호 기자 2026. 4. 9. 18:16
영강체육공원서 이틀간 열전, 5개 부문 경쟁
생활체육 확산·관광 시너지 기대
▲ 지난해 영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열린 '문경새재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생활체육 확산·관광 시너지 기대

전국 족구 동호인들의 열정이 문경에서 뜨겁게 펼쳐진다.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영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문경새재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에는 1,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치열한 경쟁과 화합의 장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문경시 영강체육공원 축구장과 전용 족구장에서 개최되며, 초청 40대부와 50대부를 비롯해 경북 1·2·3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는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어지며, 각 부문별 우승·준우승·공동 3위 팀에게 트로피가 수여된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동호인들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족구는 별도의 장비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접근성이 높아 동호인층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국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기며 문경의 봄 정취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영강 보행교, 봉명산 출렁다리, 문경새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지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