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구단이 이랬다간 팬들에 혼난다…다저스 역대급 빅4 기념샷, 몸값만 2조 2000억인데 언제까지 함께할까

윤욱재 기자 2026. 4. 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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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는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다저스에는 오타니와 더불어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MVP 출신 슈퍼스타들이 함께하고 있다.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프리먼은 시즌 종료 후 다저스와 6년 1억 6200만 달러(약 2400억원)에 FA 계약을 맺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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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간판스타들이 기념촬영에 나섰다. 왼쪽부터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카일 터커,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는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다저스를 대표하는 '얼굴'은 역시 오타니 쇼헤이(32)다. 오타니는 2023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 364억원)에 사인했다. 이는 당시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었다. 비록 후안 소토가 2024년 12월 뉴욕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330억원)에 계약하면서 이 기록은 깨졌지만 오타니와 다저스의 매머드급 계약은 메이저리그 판도를 뒤흔든 역사적인 계약으로 남은 것은 분명하다.

다저스에는 오타니와 더불어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MVP 출신 슈퍼스타들이 함께하고 있다.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프리먼은 시즌 종료 후 다저스와 6년 1억 6200만 달러(약 2400억원)에 FA 계약을 맺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베츠는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고 그해 다저스와 12년 3억 6500만 달러(약 5404억원)에 초대형 장기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패권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왕좌에 올랐음에도 오프시즌에 'FA 최대어' 카일 터커를 품에 안은 것이다. 다저스는 터커와 4년 2억 4000만 달러(약 3552억원)에 사인했다.

이른바 다저스 '빅4'의 몸값 합계만 무려 14억 6700만 달러(약 2조 1730억원). 이들의 늠름한 모습은 다저스가 최근 공식 SNS에 공개한 사진 1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저스는 최근 워싱턴 원정길에 오타니, 프리먼, 베츠, 터커가 나란히 서있는 사진을 촬영했다. 다저스가 새로운 스타일의 원정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팀의 간판 선수들이 총출동한 것이다.

그런데 만약 KBO 리그 구단에서 이와 같은 사진을 공개했다면 팬들로부터 크게 혼났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KBO 리그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4인 사진의 저주'가 공공연히 퍼져 있다. '같은 팀 선수 4명이 함께 사진을 찍으면 꼭 무슨 일이 생긴다'라는 것.

일례로 2006년 LG 트윈스가 달라진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박병호, 박경수, 정의윤, 이성열 등 4명의 선수를 모델로 내세웠는데 이들은 모두 LG를 떠난 뒤에 기량이 만개, LG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우승 축하연을 개최했고 김현수, 양의지, 최주환, 민병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그러나 김현수는 2015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국내 복귀 후에는 LG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은 KT 위즈 소속으로 뛰는 중이다. 민병헌은 2017시즌을 마치고 롯데와 FA 계약을 맺었으며 최주환도 2020시즌 종료 후 SSG와 FA 계약서에 사인했다. 양의지는 다시 두산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역시 2018시즌을 마치고 NC와 FA 계약을 체결하며 두산을 떠났던 전력이 있다.

워낙 임팩트 있는 장면이 많다보니 KBO 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4명이서 절대 사진을 같이 찍으면 안 된다"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올 정도. 실제로 이러한 '저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선수들도 존재한다.

과연 다저스의 슈퍼스타 4총사는 언제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다저스는 올해도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후보이며 앞으로도 막강한 자금력을 필두로 리그 최상급 전력을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 가운데 베츠는 다저스와 계약이 종료되는 2032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 LA 다저스 카일 터커
▲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왼쪽)과 무키 베츠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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