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바쁜 와중에도 '천만 감독' 의리 지켰다…"고점 아닌 저점일 때 섭외"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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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회사 직원 결혼식 주례로 의리를 지켰다.
진행을 마친 김숙은 "마지막으로 들어볼 음원은 천만 감독 장항준의 비보 직원을 위한 주례사"라며 장항준의 미담을 털어놨다.
송은이는 "지금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장항준 감독님이 '왕과 사는 남자'로 빵 떠서 너무 바쁜 와중에도 비보 직원의 결혼식에 의리있게 참석해서 주례를 봐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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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장항준 감독이 회사 직원 결혼식 주례로 의리를 지켰다. 지난 8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송과 숙도 두 눈 질끈 감은 땡땡이 소원 수리함 OPE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채널 콘텐츠 '비밀보장'의 11주년을 맞아 구독자의 소원을 소개했다.
진행을 마친 김숙은 "마지막으로 들어볼 음원은 천만 감독 장항준의 비보 직원을 위한 주례사"라며 장항준의 미담을 털어놨다. 송은이는 "지금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장항준 감독님이 '왕과 사는 남자'로 빵 떠서 너무 바쁜 와중에도 비보 직원의 결혼식에 의리있게 참석해서 주례를 봐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항준 감독님이 지금처럼 고점일 때가 아니라 저점일 때 섭외했더니 흔쾌히 해준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장항준의 주례사가 공개됐다. 영상 속 장항준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이다. 반갑다"라며 "1998년 4월 11일 굉장히 중요한 일이 있었다. 바로 내가 결혼한 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28년 전 김은희 작가와 결혼하게 됐는데,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내가 겪은 입장에서 두 분께 결혼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을 말씀드릴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사이가 좋을 때는 상관없다. 어떤 사람이든 조금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어떻게 지내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나는 와이프가 부르면 벌떡 일어난다"라고 전했다. 장항준은 "아내가 '오빠, 물 한 잔만 떠다 주면 안 될까' 해서 물을 떠다 주면 '오빠, 고마워'하고 물을 받는다"라며 "그 작은 한마디가 서로 가족 간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가 앞집 사람이나 회사 사람들, 편의점 사장님한테 친절하게 하는 것의 반의반만 하더라도 가족들과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2002년 영화 '라이트를 켜라'로 데뷔한 장항준은 현재 미디어랩 시소에 소속됐다. 이 회사는 송은이가 설립한 콘텐츠랩 비보의 매니지먼트사다. 그는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얻었다. 왕과 사는 남자의 기록 경신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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