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野대표 "하늘엔 미사일 아닌 새 날아야"…10일 시진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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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정리원 대만 국민당 주석은 "하늘에서 나는 것은 미사일이 아닌 새여야 한다"며 양안 안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9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 정 주석은 이날 오전 상하이 양산항을 방문한 후 담화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상하이 일정을 마친 정리원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으로 이동한 뒤 10일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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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베이징行…12일까지 방중 일정 소화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을 방문 중인 정리원 대만 국민당 주석은 "하늘에서 나는 것은 미사일이 아닌 새여야 한다"며 양안 안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9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 정 주석은 이날 오전 상하이 양산항을 방문한 후 담화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친중 성향 국민당 지도자가 중국을 찾은 것은 10년 만이다.
이날 양산항 방문에는 천빈화 중국 중앙 대만사무판공실 선전국장, 천퉁 상하이시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통일전선부장, 진메이 상하이 대만사무판공실 주임 등이 동행했다.
정 주석은 상하이를 번화한 대도시로 묘사하면서도 과거 아편전쟁, 상하이전투(송호회전), 국공 내전이 발생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842년 아편전쟁엔 영국군이 이 곳을 침략했고, 1937년 상하이전투 땐 국민정부가 용감하게 저항해 일본군과 3개월 간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며 "이후 국공 내전에선 수백만명의 목숨이 희생됐고 1949년 또 하나의 생이별 항구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익숙한 많은 어른들은 이 곳에서 배를 타고 떠났다"며 "지금의 상하이는 번화하고 아름다워졌고, 이같은 아름다움이 영원히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가장 큰 힘이 있다"며 "평화를 위한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 주석은 "하늘에 나는 것은 새이지 미사일이 아니고,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은 물고기이지 군함이 아니다"며 "양안이 함께 지역 안정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하이 일정을 마친 정리원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으로 이동한 뒤 10일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것으로 관측된다.
TVBS 등 대만 언론은 국민당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은 대만 국민당과 회담할 때 일정한 절차를 갖고 있다"며 "지난 2024년 마잉주 전 총통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도 4월 10일 열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악수하고 인사를 나눈 후 모두발언을 진행한 데 이어 비공개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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