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게임’ 로블록스 “미성년자 보호 위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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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가 미성년자 이용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대거 구축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비하 게임 배포 논란을 계기로 게임 내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질적 통제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바우믹 부사장은 "5·18 민주화운동 비하 게임은 꽤 오래전에 일어난 사건"이라며 "그사이 로블록스의 AI 필터와 신뢰 안전 시스템이 많이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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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필터·연령대별 채팅·부모 제어 등 도입
바우믹 부사장 “5·18 논란 후 시스템 강화”

전 세계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가 미성년자 이용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대거 구축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비하 게임 배포 논란을 계기로 게임 내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질적 통제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타미 바우믹 로블록스 시민의식 및 파트너십 부사장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시민의식’ 미디어 브리핑 발표자로 참석해 “로블록스는 엄격한 커뮤니티 기준과 인공지능(AI) 필터를 통해 부적절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없도록 제어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초 안면 인증을 도입해 연령대가 비슷한 이용자끼리만 소통할 수 있고, 9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채팅 기능 자체를 제한해 성인 접근을 차단했다”며 “이용자나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 기준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신속하게 조처를 하고 해당 콘텐츠를 삭제한다”고 설명했다.
미성년 이용자들이 안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모 제어 기능도 선보였다. 부모가 월별 지출 한도를 설정하고 특정 콘텐츠 접근이나 특정 사용자의 친구 요청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로블록스는 온라인 안전과 관련해 세계 각국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도록 학부모 위원회와 10대 위원회를 한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했다. 학부모 협의회에는 이미 미국, 캐나다, 멕시코, 유럽의 다양한 보호자 및 학부모 약 200명이 참여해 플랫폼 기능, 정책 및 리소스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교사들로 구성된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ATOM)와 협업해 미성년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전한 로블록스 이용 방식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700명 이상의 아동과 학부모가 로블록스와 KATOM이 공동으로 개최한 워크숍에 참여했다.
앞서 로블록스는 역사 왜곡 논란 등에 휘말리며 진통을 겪었다. 지난해에는 5·18을 비하하는 게임인 ‘그날의 광주’가 유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고등학생 10대 남성 2명이 제작한 이 게임은 5·18 시민군을 북한군으로 묘사했다.
바우믹 부사장은 “5·18 민주화운동 비하 게임은 꽤 오래전에 일어난 사건”이라며 “그사이 로블록스의 AI 필터와 신뢰 안전 시스템이 많이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로블록스는 이번 주 중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함께 게임 등급 분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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