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비켜”…더욱 단단해진 김민솔, 빗속에서 6언더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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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신인왕 후보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 오픈(총상금 10억 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민솔은 9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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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5언더, 이예원은 2언더 출발

스무살 신인왕 후보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 오픈(총상금 10억 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민솔은 9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민솔은 주니어 시절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선수다. 아마추어 시절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2024년 처음 시련을 맞았다.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여겨지던 KLPGA 투어 시드전에서 탈락한 것이다.
아픔을 경험한 김민솔은 지난해 KLPGA 2부인 드림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더욱 단단해졌다. 이후 8월 초청선수로 출전한 정규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10월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김민솔은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샷 감을 조율한 뒤 후반 들어서는 깔끔하게 버디만 4개를 골라냈다. 10~11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3번(파3)과 15번 홀(파5)에서도 1타씩을 더 줄였다.
김민솔은 경기 후 “라운드 시작 전 비바람이 강하다고 해서 걱정했으나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었다”며 “막판 비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나 캐디와 잘 상의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주 대회에선 롱 퍼트를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는데, 오늘 많이 성공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아직 우승이 없는 최예림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김민솔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최예림은 “오늘 샷도 좋았고, 무엇보다 퍼트가 너무 잘 됐다”고 했다. 김시현, 김나현, 전예성은 4언더파 공동 3위, 이예원, 김민별, 문정민 등은 2언더파 공동 8위에 포진했다. 지난주 더시에나 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원은 이븐파 공동 34위, 방신실은 2오버파 공동 69위에 그쳤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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