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자동차 만든다”...기아의 ‘파격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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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래 모빌리티와 제조 혁신을 위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생산 현장에 본격 도입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로보틱스 기술은 단순히 제조 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기아의 제조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아틀라스 투입을 기점으로 생산 현장에 '피지컬 AI'를 본격 구현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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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래 모빌리티와 제조 혁신을 위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생산 현장에 본격 도입한다.
기아는 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기아는 오는 2029년 하반기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KaG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전했다.
기아 생산 현장에 투입될 아틀라스는 단순 반복 작업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롭거나 위험 요소가 있는 16개 핵심 공정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조립 공정과 중량물 운반 등에서 인간 작업자를 보조하며 생산 품질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자동차가 2028년 조지아 신공장(HMGMA)에 아틀라스를 먼저 도입한 뒤, 기아가 그 운영 노하우를 이어받아 생산 시스템에 최적화하여 적용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기아는 로보틱스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2030년까지 총 49조 원을 투입하며, 이 중 약 43%에 달하는 21조 원을 로보틱스, 자율주행,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 부문에 집중할 방침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로보틱스 기술은 단순히 제조 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기아의 제조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아틀라스 투입을 기점으로 생산 현장에 '피지컬 AI'를 본격 구현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향후에도 국내외 주요 생산 거점에 로봇 도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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