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불공정 반발…이서영 경기도의원, "무소속 출마할 것"

6·3지방선거 '성남시5'에 도전하는 이서영 경기도의원(국힘 비례)이 공천 과정의 불공정을 이유로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고 약속을 저버린 권력에 의해 밀려난 것"이라며 "더 이상 정치적 야욕을 위한 소모품으로 남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당협 활동과 선거 지원 과정에서 조직 동원 요구에 응해왔지만, 정작 공천 과정에서는 공정한 경쟁 기회가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당에 서류를 제출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고, 이의 제기조차 받아주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절차적 권리가 침해됐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를 두고 "국민의힘이 내세운 '시스템 공천'과 '공정'이 무너졌다"고 비판하며, 안철수 당협위원장을 향해 "이것이 그동안 말해온 새정치와 공정인가"라고 공개 질의했다.
의정 활동 성과가 정치적 이해관계로 제약받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그는 "주민 민원으로 확보한 예산 성과를 알리는 현수막조차 철거 지시를 받았다"며 "이는 도민 혈세로 이뤄진 사업 성과를 정치적으로 가로막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의 지시가 아닌 주민의 명령에 따르겠다"며 "정당의 힘이나 조직 지원 없이 주민 신뢰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소속으로 출마해 주민에게 직접 '진짜 공천'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누가 이 지역을 위해 가장 진심으로 일해왔는지 기준으로 평가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의원은 "당은 즉각 자신을 제명하라"고 요구하며, 향후 선거를 무소속 신분으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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