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 이수지 또 대박…“급식 계란 난각번호 물어” 경험담 줄이어 [스경X이슈]

개그우먼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풍자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9일 조회수 223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EBS ‘극한직업’ 형식을 차용해 제작됐다. 이수지는 극 중 유치원 교사 ‘이민지’로 변신해, 새벽 4시 출근부터 밤 10시 이후까지 이어지는 고된 일과를 그려냈다.
영상에는 아이들의 MBTI를 고려한 반 편성, 특정 성분 물티슈 사용 요청 등 학부모들의 과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 담겼고, 극심한 스트레스 속 이민지 귀에서 피가 흐르는 장면까지 연출됐다.
결국 이민지는 목이 쉬고 다크서클이 짙어진 채 키즈노트 작성까지 마친 뒤에야 퇴근할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유치원 교사인데 현실은 이것보다 더 심하다” “초등교사인데요, 절대 과장 아닙니다” “처음엔 웃으면서 봤는데 뒤로 갈수록 제 인생같아 울면서 봤네요”라며 공감을 보냈다.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이른바 ‘진상 학부모’에 대한 다양한 경험담도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그중 육아 유튜버 ‘소히조이soheejoy’의 쇼츠 영상은 9일 기준 조회수 65만 회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어린이집에 다닐 때 계란 난각번호를 선생님께 물어보려 했다”는 지인의 일화가 소개됐다. 유치원에서 제공되는 한 끼 식사조차 계란의 신선도를 따져 물으려고 했다는 것.
한편, 이수지의 해당 영상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교육 현장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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