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만나고 상승세 꺾인 NC… 이제 삼성·KT·SSG 만난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달리던 NC가 7~8일 LG에 연달아 패하며 3연전 ‘루징 시리즈’를 확정했다. 9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LG전 시즌 첫 승 기회도 뒤로 미루게 됐다.
NC는 5일 KIA전 패배부터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몰라보게 달라진 선발진 안정감은 여전하지만, 팀 타격 사이클이 저점을 찍고 있다. 초반 기세가 주춤한 가운데 이후 일정도 만만찮다. 삼성·KT·SSG 등 줄줄이 타격 강팀들을 만난다. NC가 시즌 첫 고비에 올랐다.
3연패 기간에도 NC 선발들은 제 몫을 다했다. 5일 KIA전 토다 나츠키가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드류 버하겐과 신민혁이 7~8일 LG전 나란히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경기를 치른 8일까지 NC 선발진은 50이닝을 소화하며 9실점만 했다. 평균자책 1.62로 압도적 1위다. 선발 이닝 최하위, 평균자책 9위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 시즌 초반은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불펜 역시 임지민, 이준혁, 원종해 등 새 얼굴의 활약을 앞세워 순항 중이다.
그러나 점수를 내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 5일 KIA, 7일 LG를 상대로 NC 타선은 2경기 연속 1점도 내지 못하고 졌다. 이호준 감독이 “2경기 연속 영봉패는 코치, 감독하면서 처음”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8일 LG전 역시 산발 7안타 4득점에 그쳤다.
박민우와 박건우가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4번 맷 데이비슨이 침묵 중이다. 지난 2년간 12타석당 1개꼴로 홈런을 때렸는데 이번 시즌 들어서는 10경기 동안 1홈런이 전부다. 지난해 타선을 이끌었던 김주원이 올해도 리드오프로 매 경기 나서고 있지만 타율 0.150으로 부진하다.


시즌 전 가장 고민했던 중견수 불안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최정원은 여전히 수비가 불안하다. 8일 LG전 8회 최정원은 오지환의 큰 타구를 쫓아갔지만 낙구 지점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점프 캐치를 시도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그 사이 공이 펜스를 맞고 크게 튀어나왔고, 오지환은 베이스를 한 바퀴 돌아 홈까지 밟았다.
또 다른 중견수 자원인 천재환은 아직 안타가 없다. 타석에 나갈 기회도 많지 않다. 이날 선발 중견수로 나갔지만 4회 2번째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그리고 대수비로 들어온 최정원이 8회 아쉬운 수비로 그라운드 홈런을 내줬다.
NC는 시즌 개막 후 두산, 롯데, KIA를 차례로 만났다. 올 시즌 전력 평가에서 크게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던 팀들이다. 시즌 초반 페이스도 그리 좋지 못했다. 이들을 상대로 NC는 투타 조화로운 경기력을 발휘하며 6승 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LG를 만나 상승세가 꺾였다. 10일부터 대구 원정에서 우승 후보 삼성을 만난다. 14일 시작하는 홈 6연전 상대는 KT와 SSG다. 이날까지 7승 3패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다.
이호준 감독은 LG 3연전을 앞두고 강팀들을 줄줄이 만나야 하는 일정을 언급하며 팀 전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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