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악몽 산산조각…뮌헨, 레알 원정 징크스 완전 박살→케인 폭격에 ‘베르나베우 불패 신화’까지 박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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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끊어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25년 가까이 이어진 징크스를 마침내 깨뜨렸다"고 조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8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이겼다.
바이에른은 이번 승리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9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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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드디어 끊어냈다. 그리고 그 장소가 더 상징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최악의 원정’으로 불리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오랜 악몽을 끝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25년 가까이 이어진 징크스를 마침내 깨뜨렸다”고 조명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역사적인 흐름을 뒤집은 결과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8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이겼다. 오는 16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선제골은 바이에른이 넣었다. 전반 41분 케인이 중원까지 내려와 공격을 전개했고, 세르주 그나브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은 후반 시작 20초 만에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레알의 빌드업을 끊어낸 뒤 마이클 올리세가 내준 공을 케인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케인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1호 골이었다.

레알도 반격했다. 후반 2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킬리안 음바페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추격했다. 음바페의 챔피언스리그 14호 골이었다.
남은 시간 레알은 주드 벨링엄과 브라힘 디아스를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후반 막판 비니시우스와 에데르 밀리탕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노이어가 모두 막아냈다.
결국 바이에른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바이에른은 이번 승리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9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7패 2무. 철저하게 밀린 기록이었다. 특히 원정에서는 더 심각했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에서 열세가 반복됐다.
베르나베우는 바이에른에게 ‘금지된 땅’과 같았다. 마지막 원정 승리는 무려 2001년 5월 1일. 당시 1-0 승리 이후 무려 25년 동안 단 한 번도 이 경기장에서 이기지 못했다. 수차례 도전이 있었지만, 결과는 번번이 실패였다.
실제 전적이 이를 증명한다. 1975년 이후 베르나베우에서 치른 15경기에서 바이에른은 단 3승에 그쳤다. 무승부 2회, 패배는 무려 10회다. 특히 2000년대 이후로는 ‘패배의 역사’에 가까웠다.

2011-2012시즌 1-2 패배, 2013-2014시즌 0-1 패배, 2016-2017시즌 2-4 패배, 2017-2018시즌 2-2 무승부, 그리고 최근 2023-2024시즌까지 1-2 패배. 중요한 순간마다 베르나베우는 바이에른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승리는 그 모든 흐름을 뒤집었다. 레알의 홈에서 2-1로 승리하며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만들었다. 과거의 패턴을 끊어냈고, 심리적 열세까지 지워냈다.
더 중요한 건 타이밍이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결과 자체가 다음 라운드 진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무대다. 바이에른은 가장 어려운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며 2차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이번 승리는 숫자 이상의 가치다. 25년, 9경기 무승, 15경기 열세. 모든 불리한 데이터가 한 경기로 뒤집혔다. ‘징크스’라는 단어가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된 순간이다.
이제 무대는 알리안츠 아레나로 옮겨진다. 하지만 흐름은 이미 바이에른 쪽으로 넘어왔다. 레알이 자랑하던 ‘홈 불패 신화’ 역시 균열이 생겼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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