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726일 만에 복귀전 무산, 야속한 봄비→잠실 두산-키움전 우천 취소 [오!쎈 잠실]

이후광 2026. 4.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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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로 인해 이영하의 선발 복귀전이 무산됐다.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홈팀 두산 선수들은 실내에서 경기를 준비하다가 우천 취소 소식을 접했으며, 원정팀 키움은 아직 잠실구장에 출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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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봄비로 인해 이영하의 선발 복귀전이 무산됐다.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오후 3시 40분 현재 잠실구장은 세찬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내야에 깔린 방수포가 흥건히 젖은 상태이며, 계속되는 비에 외야 곳곳에 물웅덩이가 형성되고 있다. 홈팀 두산 선수들은 실내에서 경기를 준비하다가 우천 취소 소식을 접했으며, 원정팀 키움은 아직 잠실구장에 출근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10일 오전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이에 오후 3시 40분 경 일찌감치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두산은 이날 이영하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당초 순번대로라면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이 등판할 차례이지만,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와 홈 개막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등판이 무산됐다. 우측 어깨 견갑하근이 부분 손상 진단과 함께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플렉센은 4주간 회복 후 재검진을 받는 스케줄이 잡혔다. 

4년 52억 원에 두산과 FA 계약한 이영하는 시범경기에서 2경기 평균자책점 7.71의 난조를 보인 뒤 4, 5선발 최종 모의고사였던 3월 27일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3⅔이닝 5실점(3자책)으로 또 흔들렸다. 당초 4선발 자리가 유력했던 이영하는 결국 선발 경쟁 탈락과 함께 2군행을 통보받았고, 김원형 감독은 최승용, 최민석을 최종 4, 5선발로 낙점했다. 

이영하는 2024년 4월 13일 잠실 LG 트윈스전(3⅓이닝 1실점) 이후 726일 만에 선발 등판을 준비했다. 키움 상대로는 지난해 5경기 구원으로 나서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1.42의 강한 면모를 뽐냈는데 봄비에 아쉽게 등판이 무산됐다. 

두산은 10일부터 수원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키움은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맞이한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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