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콜롬비아·엘살바도르 정상, 교도소 놓고 설전

KBS 2026. 4. 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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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콜롬비아로 갑니다.

콜롬비아 대통령이 엘살바도르 교도소의 '인권 유린' 문제를 지적하자, 엘살바도르가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대규모 구금시설을 '민간인 강제 수용소'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악용해 카르텔과 무관한 청년들을 단지 '문신이 있거나 젊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으로 검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켈레 대통령 역시 SNS를 통해 정면 반박했는데요.

그는 엘살바도르에 '강제 수용소'가 존재한다면 인간 존엄성을 위한 단호한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엘살바도르는 현재 수감 중인 인원 100%를 콜롬비아로 보내 줄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2019년 부켈레 대통령 취임 후 살인사건은 크게 줄었지만 2022년 비상사태 이후 9만여 명이 체포되며 인권 유린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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