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푸틴과 통화 녹취 공개…“언제든 도울 것”

KBS 2026. 4. 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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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이 전한 소식들 가운데 놓치기 쉬운 뉴스를 정리한 '맵 브리핑' 입니다.

먼저 헝가리로 갑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7일, 헝가리 정부의 녹취록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 오르반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어제 우리의 우정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기에 나는 어떤 방식으로든 도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헝가리 그림책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쥐를 살려줬던 사자가 그물에 걸리자 쥐가 사자를 풀어주며 보은했다는 내용의 우화를 인용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오는 12일 헝가리 총선을 앞두고 나왔는데요.

오르반 총리는 블룸버그의 질의에 '트럼프에게도 똑같이 말한다'며 통화 내용을 사실상 인정했고, 헝가리의 역할이 쥐에 비유된 것과 관련해서는 '크기가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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