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봄 농구 나선 소노, ‘천적’ SK 넘을 수 있을까…정관장은 DB·KCC 승자와 맞대결

이건우 2026. 4. 9.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에 처음 진출한 고양 소노가 올 시즌 내내 고전했던 서울 SK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소노는 오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4위 서울 SK(32승22패)와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특히, 소노는 3점슛과 야투 성공률이 시즌 평균 29.5%·41.7%를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음에도 SK전서는 각각 28.2%·36.2%로 더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서 소노 켐바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에 처음 진출한 고양 소노가 올 시즌 내내 고전했던 서울 SK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소노는 오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4위 서울 SK(32승22패)와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6강 PO는 상위 팀 홈에서 1·2·5차전을 치르고, 하위 팀 홈에서 3·4차전을 진행한다.

소노는 지난 8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 경기서 수원 KT에 72-76으로 패하며 28승26패로 마감했다.

부산 KCC와 승률이 같았지만, KCC도 이날 원주 DB에 패하면서 상대전적도 3승3패로 동일한 가운데, 소노가 골 득실에서 12점이 앞서 5위를 확정했다.

소노는 올 시즌 극적인 한 해를 보냈다.

시즌 1~4라운드까지 14승22패로 승률 7위에 머무는 등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5라운드를 기점으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5라운드를 8승1패로 마친 소노는 기세를 이어 구단 첫 10연승을 내달리는 등 반등하며 순식간에 PO 진출권에 진입했고 기세를 굳힌 채 결국 5위를 확정, 최초로 봄 농구 무대를 밟게 됐다.

하지만 PO 상대인 SK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승4패를 기록했고, 지난 2024~2025 시즌에서도 1승5패에 그치는 등 SK를 상대로는 유독 화력이 떨어졌다.

소노는 올 시즌 SK와의 6경기서 평균 득점 70.8점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 79.2점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특히, 소노는 3점슛과 야투 성공률이 시즌 평균 29.5%·41.7%를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음에도 SK전서는 각각 28.2%·36.2%로 더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턴오버도 시즌 평균 10.6개에 비해 12개로 많이 범했다.

다만, 소노는 지난달 25일 SK전서 78-77, 1점 차 진땀승을 거두며 10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에이스' 이정현은 전반 2점에 그치는 등 꽁꽁 묶였지만, 네이던 나이트와 케빈 켐바오가 이를 메웠다. 특히, 전희철 SK 감독은 소노의 트랜지션 전략에 고전했다고 평했다.

소노의 시급한 과제는 SK의 파훼법을 찾는 것이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6강 PO 진출 확정 직후 "시스템 농구를 만들려고 했으나 처음에는 잘 안 맞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다"며 "선수들이 '감독님의 농구가 좋다'고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이정현·나이트·켐바오 트리오의 활약과 전력분석원 출신 '무명' 사령탑 손창환 감독의 전술 농구가 봄 농구서 더욱 만개할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정규리그 2위로 4강 PO에 직행한 안양 정관장은 3위 DB와 6위 KCC와의 6강 PO 승자와 맞붙는다.

이건우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