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이단 목사' 발언에…전광훈 "40년 목회, 명예훼손으로 고소"
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 측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법적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전 목사가 이단이라는 명백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라"며 "그렇지 못할 경우 허위사실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7일 박상용 검사의 증인 선서 거부를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공방을 벌이던 도중 전씨를 언급했습니다.
[박선원/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김건희, 윤석열, 그다음에 이단 목사 전광훈에게 의지하고 극우 유튜버 전한길을 의지하더니 이제 박상용이 너희 살길이냐? 정신 차려. 똑바로 해. 어디서..."
전씨 측은 박 의원의 '이단 목사' 발언을 두고 "전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직 회장을 역임했다"며 "평생 40여년을 목회 등에 바쳐온 한 목사를 이단이라고 말하는 것은 목사로서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폭력행위"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전씨는 과거 스스로를 신격화하는 발언 등을 쏟아냈고,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2019년 10월)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2019년 12월)
"나는 이미 메시아 나라의 왕입니다, 왕."
이에 한기총 이단대책위가 지난 2022년 전씨가 이단성이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는 전씨의 이단성에 대해 1년 동안 연구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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