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울산 HD현대중공업서 잠수함 정비 중 화재··· 실종자 구조작업 중
김준용 기자 2026. 4. 9. 15:01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정비 중이던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의 생사가 현재 불투명한 상태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1시58분쯤 울산 동구 일산동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창정비를 받던 홍범도함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장비 30여대를 동원해 오후 3시56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당시 잠수함에는 노동자 47명이 작업 중이었다. 화재 직후 대부분 대피했으나 HD현대중공업 협력업체 소속 60대 여성 노동자 1명이 연락두절됐다.
진화 후 수색작업을 벌이던 소방당국은 오후 4시38분쯤 홍범도함 내 1층 통로(해치) 인근에서 실종됐던 노동자를 발견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노동자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진입 공간이 좁아 구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잠수함 창정비는 선체와 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조선소에서하는 정비작업이다. 소방 당국은 잠수함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준용 기자 jy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외국인 BTS 팬들 고기 굽는데 갑자기 불이···옆자리 식사하던 경찰관들이 ‘신속 진압’
- ‘배 한 척에 차 1만대’···현대글로비스, ‘축구장 28개’ 세계 최대 자동차운반선 도입
- 경찰 출석한 인플루언서 양정원 “진실 밝혀지길”…‘수사무마 의혹’에 검경 갈등까지 뭐길
- [단독]장동혁이 만난 미 의원 다수, 쿠팡 ‘집중 로비’ 받았다
- ‘미국인이 발견한’ 명왕성을 다시 위대하게?···NASA 국장 “행성 지위 회복해야”
- 공터서 쓰레기 태우던 중 불이 몸에 옮겨붙어···70대 숨져
- ‘국힘 탈당’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미래 대안 될 수 없다”
- 108만원씩 더 썼다···BTS 광화문 공연 보러 온 외국인 아미들의 한국 즐기기
- ‘통근용’ 대신 ‘나들이용’으로···한강버스 4월 탑승객 7만명 돌파, 주로 주말에 탔다
- ‘왕사남’ 단종, 가수로 복귀···박지훈, 3년 만에 신보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