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QS→10K DS까지’ 소리아노, 드디어 터지나 ‘ERA 0.45’

조성운 기자 2026. 4. 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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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비교적 평범한 성적을 기록한 호세 소리아노(28, 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4년 차 시즌 초반 놀라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소리아노는 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3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45와 탈삼진 21개를 기록했다.

소리아노는 평균 98.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

소리아노는 13일 3차전에 나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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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호세 소리아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까지 비교적 평범한 성적을 기록한 호세 소리아노(28, 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4년 차 시즌 초반 놀라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소리아노는 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3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45와 탈삼진 21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6개.

지난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6이닝 무실점, 1일 시카고 컵스전 6이닝 무실점, 7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8이닝 1실점 10탈삼진.

즉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한 뒤, 도미넌트 스타트를 달성한 것. 뛰어난 공을 지닌 소리아노가 알을 깨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

소리아노는 평균 98.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 단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 비율은 높지 않고 싱커와 커브를 잘 던진다.

싱커볼러이기 때문에 탈삼진은 많지 않다. 하지만 싱커볼러인 만큼 피홈런이 적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9이닝당 피홈런 1개를 넘지 않았다.

단점은 제구력. 지난해 169이닝 동안 무려 78개의 볼넷을 내줬다. 커맨드 이전에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구위를 살릴 수 있다.

이번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는 것 역시 구위보다는 볼넷 허용 여부. 소리아노가 볼넷을 줄일 수 있다면, 정상급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다.

LA 에인절스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소리아노는 13일 3차전에 나설 예정. 이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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