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여자, 북한에 0-5 완패…조 2위로 8강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남북 맞대결에서 완패하며 현실을 확인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북한에 0-5로 크게 졌다.
북한은 2024 U-17 여자 아시안컵과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다수 포함된 전력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을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남북 맞대결에서 완패하며 현실을 확인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북한에 0-5로 크게 졌다. 조 1위를 놓고 맞붙은 경기였지만,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승점 6)로 조 2위에 머물렀다. 반면 북한은 3전 전승(승점 9)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12일 A조 2위이자 개최국 태국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도 격차는 이어졌다. 한국은 이 연령대에서 북한을 상대로 최근 4연패를 포함해 1승 7패로 밀리고 있다. 직전 2024년 대회 준결승에서도 0-3으로 패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을 끊어내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버텼다. 골키퍼 김채빈의 선방이 이어지며 실점을 억제했다. 하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7분 강류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흐름이 무너졌다. 이후 종료 직전이 결정적이었다. 전반 45분 박옥이에게 추가골을 내준 데 이어, 불과 1분 뒤 다시 실점하며 순식간에 0-3까지 벌어졌다.
후반은 사실상 정리된 흐름이었다. 북한의 공세는 더 거세졌고, 한국은 대응하지 못했다. 후반 3분 박일심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네 번째 실점이 나왔다. 이어 후반 6분 호경에게 다섯 번째 골까지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전술적 완성도와 개인 기량에서 모두 차이가 드러났다. 북한은 2024 U-17 여자 아시안컵과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다수 포함된 전력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을 이어갔다. 반면 한국은 빌드업 과정에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며 지속적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대륙 대회가 아니다.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6 FIFA U-20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고 있다. 상위 4개 팀에게만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 입장에서는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갖는 무대다.
다행히 기회는 남아 있다. 조 2위로 8강에 오른 만큼 토너먼트에서 반등이 가능하다. 8강 상대는 개최국 태국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위가 예상되지만, 이번 북한전에서 드러난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보완하느냐가 관건이다.
반면 북한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다음 상대는 C조 2위 호주다. 대회 2연패를 향한 흐름 역시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북한이 나란히 8강을 통과할 경우, 4강에서 다시 맞대결이 성사된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월 16일 결혼' 최준희, 아무것도 몰랐다…"미친 거 아님?" 깜짝 브라이덜 샤워
- '박성훈과 결별' 류현경 “혼삿길 다 막혔다”…'모친 결혼 반대설' 해명 [순간포착]
- ‘중국귀화 할만 했네?’ 린샤오쥔, 미성년자 앞에서 황대헌 바지 내렸다…사과도 없이 놀려
- 한화가 포기한 투수, 2억 이적→다승 1위 실화냐…인생역전 비결 공개 “2차드래프트 효과? 없다
- '미양육자' 유깻잎, 딸이 "엄마 얘기 안 했으면.." 발언에 동공지진 ('X의 사생활')
- 신동엽 "前연인 이소라, 내 삶 일 부분...페이지 찢을 수 없어" ('아니근데진짜')
- 'ML 67홈런' 최지만, '소총 부대' 롯데행 강력 희망? "뽑아주신다면 열심히…"
- ‘세상에 이런 일이’ 미국서 11년 야구했는데, 좌좌좌좌좌좌좌좌좌 난생 처음 봤다 “한국 1~9번
- "이정후 헬멧 왜 이래? 산만해 보인다" 박찬호 다저스 시절 동료 일침, 양귀 헬멧이라도 써야 하
- 이국주, 월세 130만 원 일본 집 공개..."일 비수기라 힘들었다" ('미우새') [핫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