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인생 속죄하며 살겠다” 울먹인 ‘피자가게 살인범’…항소심서도 사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피자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김동원(42)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9일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살인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사형 선고를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운영하던 관악구 조원동 피자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가게에 숨겨둔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9/mk/20260409144503985tkrp.png)
검찰은 9일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살인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사형 선고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30년간의 전자장치 부착과 5년간의 보호관찰 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검찰은 1심에 이어 다시 한번 사형을 구형하며 김 씨의 잔혹한 범행 수법을 강조했다.
검찰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여성 피해자 앞에서 아버지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는 등 범행 방식이 극도로 잔인하다”며 “범행 후에도 진정한 반성의 기미가 없고 개선의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아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씨의 변호인은 “범행 자체에 대해서는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면서도 “현재 합의와 공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 씨 역시 최후진술에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남은 인생을 속죄하며 살겠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운영하던 관악구 조원동 피자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가게에 숨겨둔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3년 10월부터 가맹점을 운영해온 김씨는 본사 및 인테리어 업체가 보증기간이 지났다며 인테리어 무상 수리를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피해자들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의 중대성,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도 충분하다”며 김씨의 신원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달 1심은 “범행 당시 피해자들이 느꼈을 고통과 공포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며 피해자 유가족에게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땅콩회항’ 폭로했던 박창진,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임원 됐다 - 매일경제
- “야근한 시간만큼 돈 다 줘라”…포괄임금제 ‘퉁치기’ 9일부터 안된다 - 매일경제
- “차장님이 자꾸 신입에게 추근덕대요”…2030이 말하는 ‘영포티 싫은 이유’ - 매일경제
- “이러다 크게 물리는 거 아냐”…금융위기때 보다 더 빠진 외국인 투자자금 왜? - 매일경제
- 홍라희, 삼성전자 지분 0.25% 주당 20만5237원에 처분… 할인율 2.5% - 매일경제
- [속보] “이스라엘 휴전 위반에 유조선 호르무즈 통행 차단” - 매일경제
- “전쟁 한번에 몇번을 해먹니?”…휴전 직전 유가하락에 1.4조 베팅, 또 내부거래 의혹 - 매일경
- “25억 로또라는 그 아파트”…강남 첫 오티에르 단지 가보니 - 매일경제
- “쓸데없이 대규모로 갖고 있나”…이재명 대통령, 기업 비업무용 부동산 지적 - 매일경제
-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상대 선제골 작렬! LAFC도 승리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