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없는 초과근무 왜 하나" 이 대통령, 공무원 초과근무 체계 개선 지시

우태경 2026. 4. 9.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지급 체계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김용범 정책실장에게 '공무원 월 초과근무 한도'를 언급하면서 "마치 당연히 그 시간을 채워서 보상해 주는 걸로 알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지급 체계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김용범 정책실장에게 '공무원 월 초과근무 한도'를 언급하면서 "마치 당연히 그 시간을 채워서 보상해 주는 걸로 알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꼭 야근 안 해도 되는 사람, 주말 근무 안 해도 되는 사람들이 그 시간만큼 (근무)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며 "그 문화도 좀 바꿔야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이 수당을 받기 위해 초과근무수당 지급 기준에 맞춰서 불필요한 가짜노동을 하는 일이 많다는 취지의 지적이다. 현행법상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지급 기준은 월 최대 67시간(정액분 10시간+실근무분 57시간)이다.

이 대통령은 "진짜 (초과근무가) 필요한 사람은 더 일하게 하고, 대신 관리 감독을 잘하면 된다"고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초과근무를) 안 해도 될 사람이 그 시간 다 초과해서 근무하고, 해야 될 사람은 그 이상 (근무)하면서도 인정을 못 받는 것은 이상한 것 같다"면서 개선책 마련을 지시했다. 그러자 김 정책실장은 "인사혁신처하고 (상의해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