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 관리에 AI 도입…진료기록 작성 행정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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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 진료기록 연계 등 만성질환 관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가 확대된다.
정부는 만성질환자 관리에 AI가 도입되면 진료 기록 작성 등 행정 업무 부담이 줄어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만성질환자가 보다 밀접한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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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기관,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전주기 AX 사업은 이미 개발된 AI 상품을 의료 현장에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만성질환자 건강행동 변화 △만성질환 관리 일차의료 서비스 개선 △만성질환자 전자의무기록(EMR) 진료 연계 지원 △만성질환자 영상진료(PACS) 연계 지원 △원격·분산 환경 대응 만성질환 관리 협진 모델 등 5개 분야에서 6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지원 서류를 받아 다음 달 중순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만성질환자 관리에 AI가 도입되면 진료 기록 작성 등 행정 업무 부담이 줄어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만성질환자가 보다 밀접한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만성질환자도 협진을 통해 의료진의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응급 상황으로 인해 전원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진료 기록을 쉽게 공유해 더 빨리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숙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의 일상부터 대학병원까지 보건의료 전반에 AI 기술이 스며들어 의료 질을 높일 것”이라며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수립하고 있는 ‘AI 기본의료 전략’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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