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 옷 물려받기 싫어 시작한 축구, 어느덧 'K리그 100경기' 채운 김천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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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이하 김천) 10기 이건희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건희가 축구를 시작한 계기도 가족이었다.
이건희는 "형이 축구를 일찍 시작했다. 당시 형의 옷을 물려받는 것이 싫어서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더니, '그럼 너도 축구를 해라'라고 하셔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이건희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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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이하 김천) 10기 이건희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건희는 지난 3월 17일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에 출전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건희는 "100경기를 치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0·300경기를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건희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존재로 가족을 꼽았다. 그는 "가족에게 항상 고맙다. 제일 먼저 응원해 주신 분들"이라며 "지금까지 내가 흔들리지 않고 축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족의 응원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건희가 축구를 시작한 계기도 가족이었다. 이건희는 "형이 축구를 일찍 시작했다. 당시 형의 옷을 물려받는 것이 싫어서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더니, '그럼 너도 축구를 해라'라고 하셔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롤모델 역시 친형이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형이 공을 차는 모습을 보며 배운 것이 많았고, 형처럼 차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존재가 형이었다"고 말했다.
이정표를 세웠으나 만족은 없었다. 이건희는 "100경기는 분명 감사한 기록이지만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경기를 뛰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선수 생활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지금'을 이야기했다. 이건희는 "김천에서 동료들, 전우들과 함께 재밌게 축구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전했다. 선수로서의 목표도 분명했다. 이건희는 "국가대표는 당연히 꿈이다. 또 K리그1에서 한 시즌 공격포인트 20개 이상도 꼭 해보고 싶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연습할 때 항상 100%를 쏟아낸다"고 강조했다.
이건희는 축구를 '행복'이라고 정의했다. "프로선수로 뛴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힘주어 말한 그는 "가족을 포함한 팬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천은 오는 12일 FC 안양과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이건희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건희 시즌별 K리그 출장 기록(100경기 기준)
-2020 : 서울 이랜드 5경기
-2021 : 서울 이랜드 9경기 1골 1도움
-2022 : 광주 FC 15경기 6골 1도움
-2023 : 광주 FC 26경기 5골
-2024 : 광주 FC 30경기 5골 1도움
-2025 : 제주 SK 6경기 2골 1도움 / 김천 상무 5경기 1도움
-2026 : 김천 상무 4경기 1골 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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