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푸석푸석” 간 나빠진 이유…술 안 마셔도 ‘이 음식’ 자주 먹은 결과?

김용 2026. 4. 9.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이 아주 나쁜 사람은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거무튀튀해질 수 있다.

술이 간에 가장 나쁜 식품으로 꼽히지만, 탄수화물-당분 과다 섭취가 잦으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대한간학회 자료에 따르면 피부색이 검게 보이는 원인은 크게 황달이나 멜라닌 색소 침착,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당분이 많은 음식, 기름진 육류, 가공 식품을 많이 먹어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분 많은 음식, 기름진 육류 자주 먹어도 지방간 발생할 수도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는 지방간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이 아주 나쁜 사람은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거무튀튀해질 수 있다. 다시 간 기능이 좋아지면 피부색이 밝아진다. 간 건강과 피부색은 어느 정도 연관되어 있다. 술이 간에 가장 나쁜 식품으로 꼽히지만, 탄수화물-당분 과다 섭취가 잦으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흔한 지방간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 최근 간암 발생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피부 색이 검게 보이는 이유?

대한간학회 자료에 따르면 피부색이 검게 보이는 원인은 크게 황달이나 멜라닌 색소 침착,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황달은 간 기능이 나빠져 배설되지 못한 빌리루빈에 의해 피부가 노랗게 된다. 간 기능이 좋아지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얼굴 색이 밝아지는 것이다. 간에 병이 생기면 철 과잉으로 인해 피부에 멜라닌 침착이 많아져서 얼굴이 검게 보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 또한 간 질환을 치료하면 나아진다.

몸에 나쁜 물질들 걸러내는 해독 작용

간은 음식과 큰 관련이 있다. 음식으로 몸에 들어온 영양분이 통과하는 첫 관문이 바로 간이다. 위에서 잘게 분해되고 소장에서 흡수된 영양분은 간으로 이동, 몸에 필요한 단백질 등 여러 영양소를 만들고 저장한다. 몸에 나쁜 물질들을 걸러내는 해독 작용도 바로 간이 맡아서 한다.

견과류에 핀 곰팡이도 조심

간에 나쁜 음식은 술, 오염되거나 비위생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 등이다. 술은 직접적인 간 손상을 유발하고 지방간염, 간경변증, 간암에 이르게 한다. 쌀, 보리, 수수 등 곡류와 견과류에 핀 곰팡이도 조심해야 한다. 아플라톡신과 같은 곰팡이는 세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고 간암을 유발한다. 비위생적이거나 익히지 않은 음식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

술 안 마시는데, 지방간...왜?

최근 술과 관련이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늘고 있다. 당분이 많은 음식, 기름진 육류, 가공 식품을 많이 먹어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간암의 원인도 될 수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

어,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인데...

대한간학회에서 권장하지 않는 민간요법은 인진쑥, 돌미나리즙, 녹즙, 상황버섯, 헛개나무, 오가피 등 생약제와 다슬기즙, 붕어즙, 장어즙, 다이어트 한약, 장뇌삼, 산삼 등이다. 이들은 몸에 좋다고 광고하는 식품들인데 농축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주거나 독이 될 수 있다. 이미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꼭 상담해야 한다.

간에 좋은 것은?

무엇보다 간에 좋은 것은 하루 세 끼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식사다. 탄수화물(밥, 면, 빵, 감자 등)-단백질(달걀, 생선, 육류, 콩류 등)-지방을 적절하게 섭취하고 비타민-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지방은 '좋은 지방'(불포화지방)이 많은 견과류, 올리브유, 들기름-참기름 등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어쩌다 과식했다면 신체 활동을 통해 몸에 들어온 에너지를 소모해야 간에 지방이 덜 쌓일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