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 5684명, 권성동 의원 무죄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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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국회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9일 열리는 가운데 강릉시민 5000여명이 권 의원의 무죄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강릉 시민을 비롯해 전·현직 강릉시 시·도의원과 지역 주요 인사 등 5684명의 이름이 담긴 탄원서가 서울고등법원 제2-1형사부(나)에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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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따르면 강릉 시민을 비롯해 전·현직 강릉시 시·도의원과 지역 주요 인사 등 5684명의 이름이 담긴 탄원서가 서울고등법원 제2-1형사부(나)에 제출됐다.
탄원인들은 탄원서를 통해 권 의원이 평소 공과 사를 구분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처리해 온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각종 지역 현안과 민원 처리 과정에서도 사적인 부탁이나 부당한 요청에 응하지 않고, 관계기관 협의와 절차에 따라 사안을 다뤄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권 의원이 오랜 기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도 검소한 생활 태도를 유지해 왔고, 통상적인 정치권 관행으로 여겨지는 출판기념회를 열지 않는 등 강직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내용도 탄원서에 포함됐다.
탄원인들은 이같은 점을 들어 권 의원에게 제기된 혐의가 평소 삶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재판부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권 의원이 쌓아온 공직자로서의 명예와 진정성, 그리고 이를 신뢰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함께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탄원서 제출은 권 의원의 지역구인 강릉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현직 시도의원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권 의원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여전히 적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권 의원은 지난 1월 28일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 선고는 오는 23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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