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논란' 차은우, '군악대 퇴출' 위기 놓였다…세금 완납도 안 통했나

김나래 2026. 4. 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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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탈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의 군 복무까지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는 차은우의 군악대 보직 적정성 재검토를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민원인은 "군악대는 대외 행사 및 홍보 활동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보직인 만큼 군의 상징성과 대외 신뢰에영향을 미친다"며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된 사안과 관련된 인물이 해당 보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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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탈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의 군 복무까지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는 차은우의 군악대 보직 적정성 재검토를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해당 민원에는 그의 군악대 보직 변경 검토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인은 "군악대는 대외 행사 및 홍보 활동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보직인 만큼 군의 상징성과 대외 신뢰에영향을 미친다"며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된 사안과 관련된 인물이 해당 보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특히 민원인은 "현역 장병들이 엄격한 기준 아래 복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인물의 보직 유지가 상대적 박탈감과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차은우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은 뒤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해당 민원인은 같은 달 1차 민원을 제기, 최근 2차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방부는 1차 민원 당시 민원인에 직접 연락해 "장병 보직은 군인사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지휘권 범위 내에서 종합적으로 판단되는 사항"이라며 "보직 변경 논의나 결정은 없다"고 밝혔다. 또 "복무 관련 비위가 아닌 경우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차은우는 지난 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3개월 만에 고개를 숙였다. 그는 "개인 활동을 좀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법인을 설립했지만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 책임은 내게 있다"고 무거운 심정을 전했다. 특히 그는 "같은 문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점검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차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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