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5백 ‘초강수’ 통하지 않았다…PSG 2-0 완승→엔리케 "놀랐긴 한데 별 것 없더라"

이인환 2026. 4. 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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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강인은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돼 짧은 시간 번뜩이는 패스를 남겼고, PSG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PSG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2-0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PSG는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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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홈에서 리버풀을 완파했다. 이강인은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돼 짧은 시간 번뜩이는 패스를 남겼고, PSG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PSG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2-0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PSG는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오는 15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한 골 차 패배만 당해도 4강에 오른다.

이날 리버풀은 3-4-1-2라는 평소에 쓰지 않는 포메이션을 택했다. 그러나 상대 압박에 시달리면서  전반 11분 두에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서 후반 20분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0-2로 패배했다. PSG는 안필드 원정을 앞두고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손에 넣었다. 리버풀은 홈에서 두 골 차를 뒤집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전술 변화에 대해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프랑스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놀라긴 했다. 이번 시즌 슬롯 감독이 3백을 사용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라며 “상대가 변화를 시도하고 새로운 것을 실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같은 팀을 상대할 때는 많은 팀들이 전술을 바꾸는 데 익숙하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2차전에서도 승리를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은 “슬롯은 훌륭한 감독이다. 하지만 이번 5백 선택은 처음이었고, 우리를 상대로 전술을 바꾼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상대의 선택을 존중했다.

동시에 PSG의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리버풀은 피지컬과 개인 능력이 뛰어난 좋은 팀이다. 그들과의 경기는 항상 즐겁다”며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팀이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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