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강우로 무너져 내리는 토석류 예측 기술 개발

박혜진 2026. 4. 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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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강우로 무너져 내리는 산사태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질재해연구실 연구팀은 극한 강우 이후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무너져 내려 흐르는 토석류(산사태로 발생한 흙·돌·나무 등이 물과 함께 급속히 하류로 이동하는 자연재해)의 위험 범위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술(KIGAM-DF)을 개발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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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강우로 무너져 내리는 산사태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질재해연구실 연구팀은 극한 강우 이후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무너져 내려 흐르는 토석류(산사태로 발생한 흙·돌·나무 등이 물과 함께 급속히 하류로 이동하는 자연재해)의 위험 범위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술(KIGAM-DF)을 개발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암석과 나무의 영향을 함께 고려해 방재시설을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평가기술도 개발했습니다.

산불로 인해 식생이 훼손된 지역은 극한 강우가 발생하면 토양 안정성이 약화돼 산사태 위험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때 발생한 토사, 돌, 유목 등의 퇴적물이 물과 함께 이동하며 토석류로 전이될 경우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

KIGAM-DF는 토석류의 발생부터 이동, 퇴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유목의 생성·이동·집적 과정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1년 우면산 산사태에 의한 토석류 발생지와 2023년 토석류가 많이 발생한 예천군 일대에 적용한 결과, 약 85∼90% 수준의 높은 예측 정확도를 확인했습니다.

김민석 지질재해연구실장은 "이번 기술은 산사태 이후 토석류로 이어지는 복합 재해의 위험 범위를 정량적으로 예측할 수 있어 취약지역 방재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환경 조건을 반영해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토석류 대응 기술을 연구·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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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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