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318개 사옥 차량 5부제 확대 시행

김성현 2026. 4. 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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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주차장 모습 [사진=KT]

KT는 정부의 자원 안보 위기 대응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318개 사옥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가적인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하고 기업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KT는 기존 68개 사옥에서 차량 5부제를 자체 시행해왔으며 이번에 250개 사옥을 추가해 총 318개 사옥으로 시행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차량 5부제는 요일별로 차량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출입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요일에는 차 번호 끝자리가 1·6번인 경우 화요일에는 2·7번 수요일에는 3·8번 목요일에는 4·9번 금요일에는 0·5번인 경우 사옥 출입이 제한된다.

시행 대상은 임직원 차량은 물론 고객 등 사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이며 장애인 차량 임신부·유아 동승 차량 업무용 차량 야간 교대 근무자 차량 등은 예외를 적용한다.

KT는 차량 5부제 외에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통신실 냉방 온도 최적화 솔루션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 서버 전력 최적화 솔루션 등 통신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들을 개발해 적용 중이다.

또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전국 KT 건물의 설비와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공조·조명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건물 에너지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량 5부제와 함께 AI 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 중립 실현과 자원 안보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