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홍대 팝업 스토어 "아… 핸드폰 1년만 늦게 바꿀걸"

서동규 기자 2026. 4. 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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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를 장식한 명조 X 갤럭시 스토어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홍대에 등장한 치사 (사진= 서동규 기자)

오늘 집을 나서면서 핸드폰을 바라봤다. 기자가 쓰고 있는 핸드폰은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다. 작년에 바꿀 때만 해도 약정이 끝났기에 겸사겸사 바꾸면서 만족했는데, 오늘따라 그 결정이 후회됐다.

후회막심한 발걸음으로 도착한 장소는 홍대였다. 홍대입구역에서 고개를 들자 갤럭시 스토어 한 편에 자리 잡은 치사가 보였다. 그렇다. 명조와 갤럭시 스토어의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 '치사와 방과후의 약속' 행사 오픈런을 뛰었다.

치사와 방과후의 약속 팝업 스토어는 삼성스토어 홍대에 위치했다. 홍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눈앞에 있다.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팝업을 운영하며, 일요일만 예외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도 예약제로 진행한다. 9~12일까지는 1차 예약 인원들이, 13~22일까지는 2차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2차 예약 오픈일은 9일 오후 8시에 진행하니 갈 의향이 있다면 시도해 보도록 하자.

아침부터 대기하고 있는 열정 넘치는 방랑자들 (사진= 서동규 기자)

컬래버레이션 주력 상품의 핸드폰 기종은 삼성 갤럭시 S26 울트라다. 기자의 S25 울트라와는 숫자 하나 차이인데, 이렇게 원통할 수가 없다. 슬픈 마음을 뒤로 하고 팝업 스토어를 둘러보는데, 이번 현장도 퀄리티가 준수했다.

행사장은 갤럭시 스토어의 일부 공간을 사용하며 진행했다. 사전 예약 없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1층 공간, 예약 후 입장할 수 있는 2층 공간으로 나뉘었다. 모든 행사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다면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1층 공간에서는 포토존, 갤럭시 체험존, 간단한 참여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1층을 돌아다니며 익숙한 얼굴이 보였는데, 행사 때마다 빠질 수 없는 감초인 카멜리아 인형탈이 등장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방문객들과 즐겁게(?) 놀아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즐거운거...맞죠..? (사진= 서동규 기자)

S26 울트라 기기를 통해 시연한 게임 플레이도 훌륭했다. 모바일 기기임에도 체감되는 렉이 없었다. 명조가 모바일 게임 중에서는 고사양임을 감안하면 발열도 심하지 않았다.

포토존에서는 치사 인형탈을 마주할 수 있었다. 사진 촬영을 원하는 방랑자들은 근처 직원에게 부탁하면 친절한 안내와 함께 촬영도 대신 해준다. 치사와 루실라 교장선생님 코스프레도 퀄리티가 높기에 꼭 들러야 할 코스다.

2층에서는 간단한 체험형 프로그램들과 함께 방과후 문방구에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즐길 거리로 따지면 많지는 않다. 그러나 핵심은 굿즈가 아니겠는가. 2차 사전 예약 인원들에 한해 아크릴 스탠드, 장패드, 아크릴 키링과 같은 치사 에디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있는 품목들은 1인당 1개 구매 제한이 존재하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가장 중요한 품목은 치사 액세서리 에디션이다. 판매 금액이 무려 32만 2000원이다. 한정 2000개 수량만 판매한다. 마그넷 케이스, 치사 파우치, 아크릴 LED, 마그넷 스탠드 월렛 등이 포함된 구성이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원래 굿즈는 가성비를 따지지 않는 법이다.

치사 액세서리 에디션 구성 품목 (사진= 서동규 기자)

치사 에디션을 구입하면 스페셜 혜택으로 핸드폰 화면에 적용할 수 있는 치사 테마, 인게임 아이템 쿠폰, 갤럭시 스토어 40% 할인 쿠폰 6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40% 쿠폰은 최대 2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니 이것만으로도 이미 12만 원이라는 값어치다.

행사장 관리 면에서는 호평이다. 행사장 곳곳에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도와준다.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다수의 직원이 질서 있게 관리하니 동선이 꼬이거나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예약을 기반으로 운영하기에 공간 자체가 쾌적하게 운영된다.

다만 굿즈 구매 방식에 대해서는 불만을 가지는 목소리가 나왔다. 1차 판매 굿즈는 치사 액세서리 에디션이 전부다. 다른 한정 및 상시 판매 굿즈는 구매가 불가능하다. 다른 굿즈를 사기 위해서는 13일부터 22일까지 2차 팝업 일정 때 재방문을 해야 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많은 인파들 (사진= 서동규 기자)

행사장에 방문한 방랑자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행사 운영 퀄리티는 나날이 좋아지고 있지만, 굿즈 구매 방식에 불만이 많다", "이번에 한정은 아니더라도 상시 판매 굿즈라도 구매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행사 퀄리티 자체는 만족스럽다, 다음에 한 번 더 와야겠다"등의 반응이 나왔다.

굿즈 관련 아쉬움은 남았어도, 행사 퀄리티 자체는 준수하기에 당당히 방문을 추천할 수 있다. 굿즈까지 한 번에 구매를 원한다면 2차 사전 예약을 도전해 보기를 추천한다. 치사와의 방과 후 약속은 어땠는지 사진으로 담아봤다.

저도 정말 반가워요 (사진= 서동규 기자)
입구는 이런 느낌 (사진= 서동규 기자)
입구부터 치사가 맞이해준다 (사진= 서동규 기자)
1층 한가운데 있는 S26 체험존 (사진= 서동규 기자)
간단하게 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다 (사진= 서동규 기자)
그전에 놀아달라는 카멜리아 인형탈... (사진= 서동규 기자)
볼일 끝났으면 나가! (사진= 서동규 기자)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나미폰 (사진= 서동규 기자)
퀄리티 높은 2차 창작 전시 존 (사진= 서동규 기자)
버즈를 통해 명조 OST들도 청음할 수 있다 (사진= 서동규 기자)
코스프레인 줄 알았는데 본인이 오신 것 같다 (사진= 서동규 기자)
2층에서는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기고 무료 굿즈를 얻을 수 있다 (사진= 서동규 기자)
그래그래 푹 쉬고 오렴 (사진= 서동규 기자)
갖고 싶다 너란 에디션.... (사진= 서동규 기자)
먼저 구매하셔서 부럽습니다... (사진= 서동규 기자)
단순 방문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한 행사다 (사진= 서동규 기자)
치사 덕분에 즐거운 아침이었다 (사진= 서동규 기자)

hopesre@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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